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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대체로 맑고 일교차 커…낮 최고 18~19도
    충북 대체로 맑고 일교차 커…낮 최고 18~19도

    (청주=연합뉴스) 박건영 기자 = 수요일인 5일 충북은 대체로 맑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지역별 기온은 청주 6.6도, 충주 1.9도, 제천 0.6도, 보은 1.8도, 추풍령 3.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8∼19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이다. 청주기상지청은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pu7@yna.co.kr

    11-05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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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위증혐의 김영환 충북지사 4시간여 조사…金 "정치탄압"
    경찰, 위증혐의 김영환 충북지사 4시간여 조사…金 "정치탄압"

    '오송참사 국조 위증 혐의' 피의자 소환…여당 주도 국회 고발 (서울=연합뉴스) 박수현 기자 = 경찰이 4일 국회 오송참사 국정조사에서 위증한 혐의로 고발된 김영환 충북지사를 소환해 4시간여 동안 조사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6시20분께까지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았다. 국회에서 고발 안건이 의결된 지 한 달여만이다.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그는 "경찰 조사에 충실하게 답변했다"라며 "지난 국정조사와 이번 사건 관련 위증 고발은 명백한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 어떤 경우라도 수사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며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어떤 탄압에도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국정조사에서 폐쇄회로(CC)TV를 실시간으로 보고 있었다고 한 발언에 대해 "'우리'가 실시간으로 보고 있었다는 것에서 '우리' 안에 제가 들어가는 게 아니라 도로공사 직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찰에서) 그런 부분을 성실하고 꼼꼼하게 물어보고 증명할 수 있는 자료나 진술을 저에게 요구했고, 돌아가 기록이나 메모나 뭐가 있는지 보고 보완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저도 의원을 여러 번 해봤지만 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국정조사는 헌정사상 없었다"라며 "나라가 정치 보복의 악연을 끊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희생당할 일이 있으면 제가 마지막이 되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9월 10일 열린 국정조사에서 참사 당일 지하차도 등을 폐쇄회로(CC)TV로 보고 있었다거나, 10곳 이상에 전화했다고 거짓 증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난 9월 25일 여당 주도로 오송참사 국정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면서 김 지사에 대한 위증 혐의 고발 안건을 함께 의결했다. 국회증언감정법은 국회에 출석한 증인이 허위 진술을 할 경우 1년 이상 10년 이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한다. suri@yna.co.kr

    11-04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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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TX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충청권 지자체 환영·기대감
    CTX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충청권 지자체 환영·기대감

    충청권 30분대 연결 통합 생활·경제권…서울까지 1시간대 접근 광역 철도 교통망 핵심축…2028년 착공·2034년 개통 목표 (세종=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대전∼세종∼청주공항을 잇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한 것과 관련, 4일 충청권 광역자치단체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세종시는 CTX가 완공되면 대전·세종·충북을 30분대로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 철도 교통망의 핵심 축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수도권 접근성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이 조성된 후 세종시가 행정수도 기능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핵심 교통 기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전시도 수도권 중심의 교통망 속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충청권이 하나의 생활권·경제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CTX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CTX 노선에 포함된 충북 청주시 역시 '지하철 시대'를 예상하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사업 초기 CTX 노선엔 청주 도심구간이 빠져 있었지만, 충북도와 청주시가 줄기차게 요구한 끝에 청주 도심을 경유하는 것으로 노선이 수정됐다. 민간 투자 방식으로 추진되는 CTX는 2028년 착공, 203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정부대전청사∼정부세종청사∼조치원∼청주국제공항 노선(총연장 64.4㎞)과 기존 경부선을 활용한 정부대전청사~정부세종청사~서울로 가는 두 개의 노선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대전∼세종∼충북은 30분대 통합 생활권으로 연결되고 서울까지 1시간대 접근이 가능해진다고 대전시는 설명했다. 사실상 생활·경제 범위가 수도권으로 확장된다고 부연했다. 관련 지자체는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시민 편익이 극대화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CTX는 충청권을 하나의 경제·생활권으로 통합

    11-0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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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천서 '제1회 충북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열려
    진천서 '제1회 충북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 열려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제1회 충북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가 4일 진천 포레스트 한울에서 열렸다. 충북소상공인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도 차원의 첫 통합행사로 마련됐다. 그동안은 시군에서 개별적으로 열어 왔으나, 연합회 역량 강화와 지역 간 정책 추진의 균형 및 연대 강화를 위해 통합을 결정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소상공인 43명에게 표창 및 감사패가 수여됐다.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공동체의 중심"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상공인의 위상을 높이고, 지속적인 지원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년 4월 설립된 충북소상공인연합회에는 1천894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jeonch@yna.co.kr

    11-0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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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회 충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 개최…우수기업 등 시상
    '제19회 충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 개최…우수기업 등 시상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는 4일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에서 '제19회 충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중소기업인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35개 기업·인사에 대한 시상과 결의대회,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중소기업 대상 종합 1위는 의약품 원료 제조업체인 이니스트에스티㈜가 차지했다. 부문별 수상 기업은 ▲ 경영대상 ㈜대원디씨 ▲ 기술대상 티이엠씨씨엔에스㈜ ▲ 수출대상 ㈜원풍 ▲ 노사화합대상 터보윈㈜ 등이다. 자랑스러운 기업인으로는 ㈜다이아덴트 유재훈 대표와 ㈜마크로케어 이상린 대표가 뽑혔다. 수상 기업과 기업인에게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우대, 해외전시 참가 지원, 세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동옥 도 행정부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는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리며, 충북도도 든든한 동반자로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2007년부터 10월 넷째 주 화요일을 '기업인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jeonch@yna.co.kr

    11-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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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 외국인 우수인재 채용박람회 개최…1천여명 몰려
    충북도, 외국인 우수인재 채용박람회 개최…1천여명 몰려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는 4일 충청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 우수인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충북도와 충청대·강동대·도립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하고 충북도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반도체·화장품·의료기기 등 제조업을 비롯한 서비스업, 도매업, 음식업 등 도내 4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유학생뿐만 아니라 결혼이민자, 재외동포 등 다양한 체류자격을 가진 외국인 1천여명이 몰린 가운데 현장 면접과 취업 상담이 이뤄졌다. 비자 연장·변경 및 법률상담, 외국인 창업, 중소벤처기업부의 외국인 채용 웹사이트 K-WORK 플랫폼 이용 안내 등의 프로그램도 호응을 얻었다. 박선희 도 외국인정책추진단장은 "유학생들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도내 외국인 수가 8만명을 넘어서는 등 점차 개방형·글로벌사회로 변화하고 있다"며 "외국인 인재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도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11-0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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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TX 민자적격성 통과에 오송 일대 부동산시장 기대감 상승
    CTX 민자적격성 통과에 오송 일대 부동산시장 기대감 상승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청주 오송 등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이 술렁이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는 4일 CTX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CTX는 정부대전청사부터 정부세종청사∼오송역∼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총연장 64.4㎞의 철도다. CTX가 개통되면 충청 지역의 주요 거점 간 통행 시간이 30분대까지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는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에 즉시 착수할 계획이며 이르면 2028년 중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부동산 시장의 대형 호재로 여겨지는 교통 인프라 개선 소식에 집값 상승 등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아지고 있다. 아직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매수 문의가 급증한 상황은 아니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KTX와 SRT가 지나는 흥덕구 오송읍 일대부터 주목하고 있다. 23년째 청주에서 공인중개사무소를 운영했다는 A씨는 "오송읍 일대는 국가산업단지라 기업체 유입이 꾸준했고 그만큼 아파트 매수 문의도 많았다"며 "아울러 세종 행정수도 이전 얘기가 나왔을 때 세종의 경우 매매가와 전세가 차이가 커 투자 진입이 어려웠지만 오송은 상대적으로 차이가 크지 않아 서울, 경기 등 외지 투자자들이 눈여겨봤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면서 "주변에 임대 아파트가 많지만 수년 내 분양 전환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는 지역"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공인중개사는 "오송에서 청주 도심으로 가는 교통망이 충분하지 않아 택시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CTX가 개통되면 교통 접근성이 크게 높아져 주변 집값이 올라갈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다만 이번 CTX 사업 호재가 집값에 선반영돼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오송읍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이번 국토부 발표는 오래전부터 논의된 일이라 집값에 선반영된 측

    11-0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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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지하철 시대' 맞는다…충청권광역급행철도 사업 가시화
    청주 '지하철 시대' 맞는다…충청권광역급행철도 사업 가시화

    청주도심 구간 포함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해 2028년 착공 가능 충북도·청주시 "4개 시도 생활경제권 통합할 메가시티 교통축"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청주 도심의 지하철 시대가 가시화됐다. 대전정부청사∼청주국제공항을 잇는 충청권광역급행철도(이하 CTX) 사업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해 이르면 2028년께 공사가 시작돼서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날 CTX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 CTX 사업은 대전정부청사∼세종정부청사∼오송역∼청주도심∼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총연장 64.4㎞의 철도를 구축하는 민간투자사업이다. 총사업비는 5조1천135억원으로 추산된다. 이 사업 초기안에는 청주도심 구간이 빠져 있었다. 이에 충북도와 청주시를 비롯한 지역사회는 청주 도심을 지나지 않는 광역철도는 진정한 충청권 철도가 아니라는 입장을 내세우며 중앙부처 등에 수년간 계획 수정을 요구해왔다. 결국 수차례의 연구용역과 공동건의, 공청회 등을 거쳐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대안 노선이 제시됐고, 이번에 민자적격성 조사까지 통과하게 된 것이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CTX 사업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는 것은 이 사업의 수익성 및 안정성이 확인됐다는 의미"라며 "특히 청주 도심 통과 노선은 충북 교통정책의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토부는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에 즉시 착수할 계획이다. 제삼자 제안공고 및 협상·설계 등을 거쳐 이르면 2028년 중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며, 개통 목표는 2034년이다. 9년 후 CTX가 개통되면 청주는 사실상 지하철 시대를 맞는다. 광역철도이지만 도심 구간은 특성상 지하로 통과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도심 내 노선, 정차역 개수 및 위치는 우선협상자 선정 후 실시계획 승인 전까지 협상 과정에서 정해질 전망이다.

    11-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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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양소식]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교육프로그램 업무협약
    [단양소식]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교육프로그램 업무협약

    (단양=연합뉴스) 충북 단양군은 지난 3일 군수실에서 충북대학교 인문대학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4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질공원 운영 및 인문학 현장 교육 역량 강화, 지질공원 및 인문학 관련 학술조사 공동 추진, 융합형 교육·탐방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김문근 군수는 "기관 간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교육과 관광 생태계 조성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단양군 전역(약 781.06㎢)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최종 승인했다. 단양은 충청권 최초의 세계지질공원이다.

    11-0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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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국궁장서 70대 작업자 20m 길이 나무에 깔려 숨져(종합)
    청주 국궁장서 70대 작업자 20m 길이 나무에 깔려 숨져(종합)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박건영 기자 = 청주 내수국궁장 내 공사 현장에서 나무 이식 작업을 하던 70대 근로자가 나무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노동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4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내수국궁장 사로 확장공사 현장에서 일용직 노동자 A(72)씨가 길이 20m·둘레(직경) 40㎝짜리 메타세쿼이아 나무에 깔렸다. 사고는 사로 확장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포클레인으로 나무를 뿌리째 뽑아 다른 곳으로 옮기는 작업 도중 발생했다. A씨는 사고 당시 포클레인 주변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나무 양 끝을 묶었던 끈 한 쪽이 풀리면서 떨어진 나무에 깔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해당 공사는 청주시가 발주했으며, A씨는 공사업체 소속 일용직 근로자로 파악됐다. 총사업비가 2억원인 이 공사는 지난 8월 시작됐다. 시 관계자는 "재해예방 기술지도사가 15일에 한 번씩 현장을 방문해 안전 수칙 준수 관련 교육을 했다"며 "위반사항 발견 시 시청에 보고하도록 했으나 현재까지 특이사항을 전달받은 것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사업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pu7@yna.co.kr kw@yna.co.kr

    11-0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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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10월 평균기온 15.8도…역대 최고치 경신
    충북 10월 평균기온 15.8도…역대 최고치 경신

    강수량 194.4㎜, 강수일수 14.2일도 역대 최고 수준 (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지난달 충북의 평균기온이 역대 10월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기상지청은 지난달 충북의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2.9도 높은 15.8도에 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1973년 전국에 기상 관측망이 확충된 이래 충북의 10월 평균기온으로는 가장 높은 수치다. 2위는 2006년의 15.3도, 3위는 지난해의 14.9도다. 지난달 충북의 강수량과 강수일수 역시 역대 최고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강수량은 평년 대비 3.4배 많은 194.4㎜였고, 강수일수는 14.2일로 평년(6일)의 2배를 넘었다. 청주기상지청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고, 이런 가운데 북서쪽의 차고 건조한 상층 기압골이 자주 남하하면서 강수도 잦았다"고 설명했다. chase_arete@yna.co.kr

    11-0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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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내수국궁장 공사 현장서 70대 작업자 나무에 깔려 숨져
    청주내수국궁장 공사 현장서 70대 작업자 나무에 깔려 숨져

    (청주=연합뉴스) 박건영 기자 = 4일 오전 10시 30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내수국궁장 사로 확장공사 현장에서 나무 이식 작업에 참여한 일용직 노동자 A(72)씨가 나무에 깔렸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나무를 옮기는 포클레인 밑에서 작업하다가 끈이 풀리면서 떨어진 메타세쿼이아에 깔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나무는 높이 20m에 두께가 40㎝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사는 청주시가 발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해당 사업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리고,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pu7@yna.co.kr

    11-0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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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환 충북지사, '국조위증 혐의' 경찰 출석…"성실하게 조사"
    김영환 충북지사, '국조위증 혐의' 경찰 출석…"성실하게 조사"

    (서울=연합뉴스) 박수현 기자 = 경찰이 4일 국회 오송참사 국정조사에서 위증한 혐의로 고발된 김영환 충북지사를 소환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시켜 조사에 들어갔다. 국회에서 고발 안건이 의결된 지 한달여만이다. 김 지사는 이날 영등포경찰서에 출석하며 경찰에서 어떤 입장을 밝힐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당당하고 성실하게 조사받겠다"고 말하고 조사실로 향했다. 김 지사는 9월 10일 열린 국정조사에서 참사 당일 지하차도 등을 폐쇄회로(CC)TV로 보고 있었다거나, 10곳 이상에 전화했다고 거짓 증언을 한 혐의를 받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난 9월 25일 여당 주도로 오송참사 국정조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면서 김 지사에 대한 위증 혐의 고발 안건을 함께 의결했다. 국회증언감정법은 국회에 출석한 증인이 허위 진술을 할 경우 1년 이상 10년 이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한다. suri@yna.co.kr

    11-0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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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수능 응시 인원 1만3천890명…시험장 5개지구 35곳(종합)
    충북 수능 응시 인원 1만3천890명…시험장 5개지구 35곳(종합)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도내 응시 인원은 1만3천890명이라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보다 1천233명 증가한 것이다. 시험은 청주와 충주, 진천, 제천, 옥천 5개 시험지구 35개 시험장(547실)에서 치러진다. 경증 시각장애인, 중증 청각장애인 등 16명은 별도 장소에서 시험을 본다. 도교육청은 수험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충북도청, 충북경찰청 등 공공기관들의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를 구하는 한편 시험장 200m 이내에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고 주차를 못 하도록 조처한다. 시험장 반경 2㎞ 이내 간선도로 교통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수능 부정행위 방지 대책반도 운영한다. 시험 중 활용 여부 및 기능과 무관하게 모든 전자기기는 원칙적으로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다. 전자 담배, 보조 배터리 등 충전식 물품도 가지고 갈 수 없다. 수험생 예비 소집은 12일 오후 1시 시험장별로 실시된다. 손희순 교육국장은 "수험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도민들께서는 수험생의 수험장 이동,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 원활한 교통을 위해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ywy@yna.co.kr

    11-0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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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양 공사 현장서 6·25 때 불발탄 발견…군 수거
    단양 공사 현장서 6·25 때 불발탄 발견…군 수거

    (단양=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4일 오전 10시 45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마조리 동서트레일길 숲길 조성 공사 현장에서 6.25전쟁 때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82㎜ 박격포탄이 발견됐다. 군 폭발물처리반과 경찰 등은 포탄이 있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날 낮 12시20분께 포탄을 수거했다. 군 관계자는 "6·25 때 사용된 북한군이나 중국군이 사용한 탄으로 보이며, 부식이 심한 상태로 대공 혐의점은 없다"고 설명했다. vodcast@yna.co.kr

    11-0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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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 '일하는 밥퍼' 사업 일일 참여자 3천명 돌파
    충북도 '일하는 밥퍼' 사업 일일 참여자 3천명 돌파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는 지역 상생형 일자리 정책인 '일하는 밥퍼' 사업의 하루 참여 인원이 3천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일하는 밥퍼 사업은 60세 이상 노령층과 장애인에게 농산물 전처리나 공산품 단순 조립 작업 등을 맡기고, 그 대가로 온누리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복지 정책이다. 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일하는 밥퍼 사업에 참여한 인원이 사업 시행 1년 5개월 중 가장 많은 3천65명을 기록했다. 누적 기록은 156개 사업장(경로당 95곳 포함), 1만2천191회, 27만9천41명이다. 도는 월평균 참여 인원이 17∼20%씩 꾸준히 늘고 있으며, 내년까지 일일 5천명을 목표를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일하는 밥퍼 사업을 벤치마킹하는 타 지자체도 늘고 있다. 지난 4월 '서울형 일하는 밥퍼 봉사단'과 9월 '세종시 싱싱은빛어울손'이 추진되고, 지난달 27일에는 경남 진주시의회에서 사업 도입을 제안하기도 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일하는 밥퍼는 단순한 일자리 사업이 아니라 기업, 농가 등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상생 프로젝트"라며 "이 사업이 정부정책으로 반영돼 전국에 모든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일하는 밥퍼 사업 일일 참여자 3천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7일 오후 2시 30분 도청 문화광장에서 '일하는 밥퍼 행복한마당' 행사를 열 예정이다. jeonch@yna.co.kr

    11-0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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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광역급행철도 'CTX' 민자적격성 인정…이르면 2028년 착공
    충청 광역급행철도 'CTX' 민자적격성 인정…이르면 2028년 착공

    대전·세종·청주·천안 이동시간 20∼30분씩 줄어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4일 통과했다고 밝혔다. CTX는 정부대전청사부터 정부세종청사∼조치원∼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총연장 64.4㎞의 철도로, 기존 경부선을 활용해 정부대전청사부터 정부세종청사를 거쳐 서울로 이어지는 지역 간 열차 운행도 함께 계획돼 있다. 총사업비는 5조1천135억원으로 추산됐다. 투입되는 열차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 같은 EMU-180 차량이다. 앞서 CTX 건설 사업은 지난 2023년 8월 민간투자사업으로 국토부가 제안받았다. 국토부는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에 즉시 착수할 계획이다. 제삼자 제안공고 및 협상·설계 등을 거쳐 이르면 2028년 중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CTX가 개통되면 대전·세종청사와 천안역, 청주공항 등 충청 지역의 주요 거점 간 통행 시간이 30분대까지 단축돼 충청권이 '5극 3특' 초광역 경제권의 한 축으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국토부는 내다봤다. 대전∼세종청사는 45분에서 16분으로, 세종청사∼청주공항은 65분에서 36분으로, 청주공항에서 대전청사는 77분에서 50분으로 단축된다. 또 대전·세종청사가 서울과 대중교통 환승 없이 직결되면서 국회, 기업과 중앙부처 간 이동시간이 대폭 줄고 행정 협업 효율이 높아져 세종의 '행정수도' 기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서울에서 세종까지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려면 청주 오송역에서 KTX, SRT를 이용한 뒤 간선급행버스(BRT)로 환승하거나 서울 터미널에서 고속·시외버스를 탑승해야 했다. CTX는 국가가 추진하는 지방권 광역철도 중에서는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가 건설비 15%만 부담하고, 운영 중 손실이 발생하면 민간에서 부담하는 민간투자 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재정 방식으로 추진되는 사업(

    11-0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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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수능 응시 인원 1만3천890명…시험장 5개지구 35곳
    충북 수능 응시 인원 1만3천890명…시험장 5개지구 35곳

    (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도내 응시 인원은 1만3천890명이라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보다 1천233명 증가한 것이다. 시험은 청주와 충주, 진천, 제천, 옥천 5개 시험지구 35개 시험장(547실)에서 치러진다. 경증 시각장애인, 중증 청각장애인 등 16명은 별도 장소에서 시험을 본다. 도교육청은 수험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충북도청, 충북경찰청 등 공공기관들의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를 구하는 한편 시험장 200m 이내에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고 주차를 못 하도록 조처한다. 시험장 반경 2㎞ 이내 간선도로 교통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손희순 교육국장은 "수험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도민들께서는 수험생의 수험장 이동,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 원활한 교통을 위해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ywy@yna.co.kr

    11-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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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10월 소비자물가지수 2.5%↑…쌀, 사과값 올라
    충북 10월 소비자물가지수 2.5%↑…쌀, 사과값 올라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충청지방통계청은 10월 충북 소비자물가지수가 118.09를 기록,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 상승했다고 4일 밝혔다.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신선과일·채소·어개(어류와 조개) 등 55개 품목으로 작성한 신선식품 지수는 127.93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 하락했다. 품목별로 보면 쌀(18.2%), 사과(23.5%), 귤(23.5%) 가격이 크게 올랐고, 배추(31.4%), 무(45.6%), 토마토(19%) 등은 하락했다. 소비자의 구입 빈도가 높은 144개 항목으로 구성돼 전체 소비자물가지수보다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119.96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상승했다. kw@yna.co.kr

    11-0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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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악산 자락서 자랐어요" 7∼8일 제천 덕산양채축제
    "월악산 자락서 자랐어요" 7∼8일 제천 덕산양채축제

    (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양채(서양 채소) 주산지인 덕산면 덕산근린공원에서 오는 7∼8일 제4회 덕산양채축제가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이 축제는 월악산 자락에서 생산되는 브로콜리와 적채, 콜라비, 양상추, 양배추 등 고품질의 양채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양채를 이용한 꽃다발 만들기, 양채푸드 무료시식(14종), 룰렛 양채경품행사, 농산물 수확체험 등이 이어진다. 첫날에는 송아리, 김미영, 수네 등 초대 가수 9명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농가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vodcast@yna.co.kr

    11-0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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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시정연구원, 페루 국립공과대 연구소와 교류 협약
    청주시정연구원, 페루 국립공과대 연구소와 교류 협약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청주시정연구원은 4일 페루 국립공과대학교 산하 교통연구소와 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 연구 및 국제 학술 세미나 개최, 전문 인력 교류 및 자문 제공, 연구자료 및 시설물 이용 편의 제공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원광희 시정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국제 연구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글로벌 정책연구 역량을 한 단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해외 연구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kw@yna.co.kr

    11-0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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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동소식] 용화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추진
    [영동소식] 용화면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추진

    (영동=연합뉴스) 충북 영동군은 용화면 일대 374가구(주민 600명)에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이 지역은 지하수를 끌어올려 가정에 공급하는 마을상수도를 이용하고 있다. 군은 생활용수 개발을 위해 학산면 아암리에서 용화면 자계리까지 17.9㎞ 구간에 송수관로를 설치하고, 수압을 높이기 위한 가압장 4곳을 새로 만들 계획이다. 사업비로 136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현재 양산면과 학산면 일원에서 진행 중인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이 마무리되는 2027년 이후 본격 추진에 나설 계획"이라며 "2031년까지 시설이 완공되면 지방상수도 보급률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산면과 학산면에서 진행 중인 사업의 공정은 각각 77%와 45%이며, 이들 사업은 2027년 이전 준공된다.

    11-0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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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음성군, 상위단계 인증 갱신 추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음성군, 상위단계 인증 갱신 추진

    (음성=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 갱신을 위한 채비에 나섰다. 군은 상위단계 인증 갱신(2027∼2030년)을 위해 전날 '아동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내년에 6대 목표, 30개 전략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6대 목표는 ▲ 놀이·문화 인프라 강화 ▲ 아동참여 거버넌스 구축 ▲ 교육역량 강화 ▲ 안전한 아동보호 환경 조성 ▲ 아동의 통합적 복지서비스 지원 ▲ 돌봄체계 구축 및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이다. 군 관계자는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고 아동이 군정 전반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 아동권리협약의 기본 정신을 실천하고, 정책과 예산을 세울 때 아동권리를 고려하는 지역사회를 말한다. 2018년 아동친화도시로 처음 인증받은 음성군은 2022년 상위단계로 인증을 받았다. ywy@yna.co.kr

    11-0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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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7년까지 청주 오송에 수소가스 안전허브센터 건립
    2027년까지 청주 오송에 수소가스 안전허브센터 건립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청주시는 '수소가스 안전허브센터(흥덕구 오송읍 봉산리)' 건립공사가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수소가스안전 허브센터는 2027년 4월 준공을 목표로 봉산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6층, 연면적 4천여㎡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255억원이다. 이곳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라 수소·가스 분야 연구, 교육 및 관련 세미나를 수행한다. 신병대 부시장은 "안전한 수소 생태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수소를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kw@yna.co.kr

    11-0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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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천군,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행 마을 47곳으로 확대
    옥천군,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행 마을 47곳으로 확대

    (옥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교통이 불편한 지역을 오가는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행 대상마을을 기존 36개 마을에서 47개 마을로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추가 운행 마을은 옥천읍 서대1·소정, 동이면 상촌, 안내면 인포, 청성면 망월·마장, 청산면 백운행복·백운, 이원면 강청2·건진2, 군북면 국원이다. '시골마을 행복택시'는 농어촌버스가 운행하지 않거나 버스승강장에서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진 마을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마을회관에 부착된 전용 연락처로 전화 예약하면 버스요금 수준(어린이 850원·어른 1천700원)으로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행복택시는 총 66대(개인 53대·법인 13대)가 운행 중이다. 황규철 군수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의 교통복지 향상과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운행 범위를 지속해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vodcast@yna.co.kr

    11-0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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