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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도시공사, 한국노총과 협약…지역 건설노동자 고용 창출
    안산도시공사, 한국노총과 협약…지역 건설노동자 고용 창출

    (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안산도시공사는 지난 3일 한국노총 경기본부 안산지역지부, 한국건설산업노동조합 서경인총괄본부와 '건설노동자 고용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사가 참여하는 장상, 의왕·군포·안산 등 3기 신도시 건설사업을 통해 지역 건설노동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지역 내 건설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고, 지역 건설노동자의 고용 확대에 이바지한다. 한국노총 안산지부와 한국건설산업노조 서경인총괄본부는 건설사업에 필요한 노동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협력한다. 아울러 세 기관은 향후 협약 내용을 기반으로 지역 건설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공사의 건설사업이 지역 고용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협약을 계기로 지역 노동계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11-0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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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정] 현산 정경구 대표, 포항영덕고속도로 현장 안전 점검
    [동정] 현산 정경구 대표, 포항영덕고속도로 현장 안전 점검

    ▲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31일 정경구 총괄 대표이사(CEO)와 조태제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가 동해선 포항-영덕 고속도로 4·5공구에 대한 현장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포항영덕고속도로는 포항과 영덕을 잇는 총연장 30.9km의 왕복 4차로 고속도로로, 현산은 이 가운데 영덕군 구간 9.48km를 시공한다. (서울=연합뉴스)

    11-0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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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판] 전문건설공제조합, 모바일앱에 건설기계 대여업자 전용 서비스
    [게시판] 전문건설공제조합, 모바일앱에 건설기계 대여업자 전용 서비스

    ▲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건설기계 대여업자를 위한 전용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건설기계 대여업자도 모바일앱에서 건설기계 대여 계약에 대한 승인 여부와 대금 수령 관리, 계약 공사 현장 상세 조회, 보유 기계 조회가 가능해졌다. (서울=연합뉴스)

    11-0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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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에너빌리티, 국내 최초 상업 원전 '고리 1호기' 해체 착수
    두산에너빌리티, 국내 최초 상업 원전 '고리 1호기' 해체 착수

    한수원과 해체공사 계약 체결…2028년까지 진행 예정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4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국내 최초 상업용 원전인 고리 1호기 해체를 위한 '고리 1호기 비관리 구역 내부·야드 설비 해체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고리 1호기 해체 최종계획 승인 이후 처음 이뤄지는 공사로 국내 원전 해체의 첫 단계를 여는 상징적인 프로젝트라고 두산에너빌리티는 설명했다. 고리원전 1호기는 1978년 국내 최초 상업용 원전으로 가동됐다가 2017년 6월 영구 정지된 이후 약 8년 만에 본격적인 해체 작업에 착수한다. 해체 공사는 두산에너빌리티가 컨소시엄 주관사를 맡아 HJ중공업, 한전KPS와 2028년까지 수행한다. 방사선 노출이 없는 비관리 구역 설비 해체공사를 통해 터빈과 배관 등 2차 계통(전기 생산) 설비를 순차적으로 해체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수주를 통해 향후 지속 증가할 글로벌 원전 해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고리 1호기와 같이 영구 정지된 원전은 현재 214기에서 2050년까지 588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원전 해체 시장 규모를 500조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은 "수십 년간 쌓아온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공사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yna.co.kr

    11-0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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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산연 "내년 전국 집값 0.8%·전셋값 4.0% 오를 것"
    건산연 "내년 전국 집값 0.8%·전셋값 4.0% 오를 것"

    국내 건설 수주·투자는 각각 4.0%·2.0% 증가 전망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내년 집값은 수도권과 지방의 양극화가 지속하며 상승세가 완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 김성환 연구위원은 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6년 건설·자재·부동산 경기 전망 및 시장 안정·지속가능성 확보 세미나'를 통해 내년 전국 주택 가격이 0.8%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누적된 공급 부족 압력과 수도권 수요 집중 현상이 지속하는 가운데, 수도권은 2.0% 상승하고 지방은 0.5%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전세는 신규 입주 물량 감소, 매수세 둔화에 따른 전세 수요 유입, 실거주 수요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올해(1.0% 상승 전망) 대비 상승 폭이 크게 확대된 4.0% 상승이 전망됐다. 내년 주택 인허가와 분양은 각각 47만가구, 25만가구로 예상됐다. 주택 인허가는 민간 부문의 수도권 중심 확대와 공공 부문의 물량 회복으로 증가세가 예상되지만, 내년 이후 공공 물량은 당초 민간 공급 예정 물량을 공공이 흡수하는 형태라 전체 공급 총량 증가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김 연구위원은 관측했다. 분양 시장은 신축 선호 수요가 견고함에도 높은 공사비와 각종 규제로 공급 제약 우려가 상존하고, 수도권·지방 핵심 입지 중심으로만 수요가 집중되며 동일 지역 내에서도 완판과 미분양이 공존하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할 것이라고 김 연구위원은 분석했다. 아울러 내년 국내 건설 수주는 올해 대비 4.0% 증가한 231조2천억원으로 예상됐다. 건설 투자는 같은 기간 2.0% 증가한 270조원 수준으로 전망됐다. redflag@yna.co.kr

    11-0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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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 美 웨스팅하우스 출신 원전 전문가 영입
    현대건설, 美 웨스팅하우스 출신 원전 전문가 영입

    북미 등 글로벌 원전사업 공략에 속도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현대건설은 북미 등 글로벌 원전 사업에 속도를 내고자 원전업계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해외 인력을 영입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마이클 쿤 전 웨스팅하우스 부사장을 미국법인 원자력 기술영업 담당으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마이클 쿤은 웨스팅하우스, ABB 컴버스천 엔지니어링 등 글로벌 원전 기업에서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신규 원전 프로젝트 전반을 총괄 지휘한 경력이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건설 프로젝트 총괄도 맡아 설계, 기자재 조달, 프로젝트 관리, 현지법인 설립 등 전 과정을 수행했다. 한국에서도 한빛 3∼6호기, 한울 3·4호기, 새울 1·2호기 등의 설계부터 인허가, 기자재 조달, 시공 지원 등을 담당해 국내 원전산업에 대한 이해도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건설에서는 글로벌 시장의 대형 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분야 사업 발굴 및 수주, 현지 사업 관리 및 인허가 관련 자문을 맡는 한편 미국 정부 및 관련 기관, 국제 파트너사와의 네트워킹 확장도 담당할 예정이다. 북미와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한 수주 전략 수립에도 참여한다. 현대건설은 최근 미국 에너지 디벨로퍼 페르미 아메리카와 대형 원전 4기 기본설계 계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해 웨스팅하우스, 홀텍 등 미국 에너지 기업과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대형 원전 설계 계약 체결, 미국 팰리세이즈 SMR-300 건설 착수 등을 통해 한미 간 원전 협력 성과를 내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세계적 전문 인력의 새로운 시각과 신시장 진출 및 사업 개발에 필수적인 인사이트가 현대건설이 글로벌 원전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도약하는 데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ulse@yna.co.kr

    11-0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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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건설 3분기 영업이익 1천485억원…작년 동기 대비 81.5%↑(종합)
    GS건설 3분기 영업이익 1천485억원…작년 동기 대비 81.5%↑(종합)

    시장 전망치 46% 상회…부채비율은 작년 말보다 10%p 넘게 낮아져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GS건설[006360]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천48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1.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천17억원을 46% 웃도는 수준이다. 매출은 3조2천8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순이익은 1천221억원으로 같은 기간 1.0% 늘었다. 3분기 신규 수주액은 4조4천529억원으로,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수주액이 12조3천386억원에 이르렀다. GS건설은 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 '쌍문역 서측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5천836억원)과 '신길제2구역 재개발 정비 사업'(5천536억원) 등이, 인프라사업본부에서 '부산항 진해 신항 컨테이너 부두 1-1단계 2공구'(1천100억원) 등이 수주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2천457억원) 대비 55.0% 증가한 3천809억원을 나타냈으며, 3분기 누적 매출은 9조4천670억원으로 작년 동기(9조4천774억원)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GS건설은 3분기 부채비율이 239.9%로, 작년 말 250.0% 대비 10.1%포인트(p) 낮아지며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 점차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구축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GS건설은 "사업본부별 원가율의 안정화와 함께 부채비율도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dflag@yna.co.kr

    11-0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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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L이앤씨, 안전관리 역량 강화…최첨단 관제상황실 구축
    DL이앤씨, 안전관리 역량 강화…최첨단 관제상황실 구축

    CCTV 관제·현장 안전관리 인력도 확충…"사고 발생은 생존 문제"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DL이앤씨는 최첨단 스마트 안전관제상황실을 구축하고 안전관리 인력을 확충해 원청 책임을 높이는 등 현장 안전관리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지난 9월 서울 강서구 마곡 사옥에 오픈형 스마트 종합안전관제상황실을 새롭게 구축했다. 상황판 구역과 폐쇄회로(CC)TV 구역으로 구성된 관제상황실에는 55인치 모니터 32개가 설치돼 현장별 근로자 투입과 작업 현황, 작업 전 안전회의(TBM) 실시 현황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전사적 차원의 안전경영 의지를 강조하고자 직원들과 외부인이 출입 가능한 공간에 공개적으로 상황실을 설치하고, 안전보건경영실 근무공간과 통합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모든 현장에는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개별 근로자의 위험 현황을 확인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할 수 있게 했다. DL이앤씨 현장 근로자는 자신의 현장 내 위치와 층수까지 실시간 추적되는 '안전 삐삐'를 착용해야 하며, 사전에 승인받지 않은 근로자가 위험 작업 구역에 접근하면 경고 알림이 발생한다. 일정 시간 이상 움직임이 없는 근로자 감지 기능, 근로자가 스스로 구조 요청을 보내는 기능도 탑재됐다.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자 추가 인력도 투입하고 있다. 종합안전관제상황실 운영과 더불어 CCTV 관제요원 50여명을 별도 채용하고, 지난 8월부터는 본사 정규직 인력 100여명을 현장 안전관리 인력인 '세이프티 패트롤'로 투입해 작업 환경과 시설의 안전 상태 점검, 근로자들의 안전규칙 준수 독려 등 역할을 맡겼다. 근로자가 안전 관련 신고를 하거나 개선점을 제안했을 때 지급하는 'D-세이프코인'을 연말까지 잔여 기간 무재해 목표 달성을 위해 2배로 지급하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D-세이프코인은 하루 최대 5천포인트 지급되며, 카카오페이 머니로 전환해 쇼핑몰

    11-0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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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원제일2차 재건축 시공사에 대우건설…공사비 3천702억원
    유원제일2차 재건축 시공사에 대우건설…공사비 3천702억원

    새 단지명에 '파로 써밋 49' 제안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대우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5가 유원제일2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사업은 현재 최고 13층, 5개 동, 410가구인 단지를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7개 동, 703가구 및 부대 복리시설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공사비는 3천702억원(부가가치세 별도) 규모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2호선과 9호선이 지나는 당산역에서 도보 5분 거리다. 또 단지는 향후 분양 가치 상승의 핵심 요소가 될 한강 변과 인접했으며 주변에는 당서초, 당산서중, 선유고 등의 학군이 밀집해있다. 단지 설계에는 세계적인 건축 설계 그룹인 저디(JERDE)가 참여한다. 대우건설은 유원제일2차의 새 단지명으로 '파로 써밋 49'(FARO SUMMIT 49)를 제안했다. 파로(FARO)는 스페인어로 등대를 뜻하며, 49는 최고 층수를 의미한다. 대우건설은 "한강이 보이는 가구를 원안 대비 117가구 추가 확보해 최대한 많은 가구가 조망권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며 "단지 최고 층인 49층에는 전용 엘리베이터를 갖춘 복층의 커뮤니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redflag@yna.co.kr

    11-0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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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안전한 미래로"…5∼7일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
    "더 안전한 미래로"…5∼7일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

    주요기술 전시·우수기술 시상…노동자·건설사·정부 '안전 선포식'도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국토교통부는 이달 5∼7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AI(인공지능)와 함께하는 스마트건설, 더 안전한 미래로'를 주제로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개막행사에서는 건설현장 노동자와 건설사, 정부가 함께하는 '스마트건설 안전 선포식'이 처음으로 열린다. 건설업 전 구성원이 참여해 건설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AI 모델링 등 첨단 장비로 건설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 감지하고 예측해 안전사고 제로(0)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건설정보모델링(BIM) 5개 분야 경연 행사인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도 개최된다. 올해에는 97개팀이 참가해 최우수상 5팀이 선정됐다. 스마트건설 관련 기업·학계·공공 협의체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총회에서는 성과 공유회와 함께 선도 프로젝트 시상, 기술 실증 우수사례, 올해 성과 및 내년 계획 발표가 진행된다. 기술 전시장에서는 BIM, 탈현장 건설(OSC), 건설 자동화, 스마트 안전 등 11개 분야 핵심 기술이 800여개 부스에서 선보인다. 관련 기술을 보유한 279개 기업이 참여한다.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특별관, 강소기업 공동관 등에서는 대·중소·벤처기업을 아우르는 스마트건설 관련 기술이 전시된다. 스마트 안전체험 존도 마련돼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행사 기간에는 스마트 지하 안전, 스마트 건설과 AI 등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한 전문 포럼, 예비 건설기술인·대학생·업계 관계자와 정부·국회·기술인협회가 소통하는 토크쇼도 열린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GTX-A 건설현장 등 답사, 청소년 취업지원 캠프도 진행된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이번 엑스포는 스마트 기술을 통한 건설현장 안전을 실현하는 출발점이자 AI 시대를 맞아 우리 건설산업이 나아가야 할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하는

    11-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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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미숙의 집수다] 내년 공시가격 현실화율 동결, 서울 아파트 보유세는 급증
    [서미숙의 집수다] 내년 공시가격 현실화율 동결, 서울 아파트 보유세는 급증

    국토부, 현실화율 동결 방침…강남·한강벨트 시세상승분만 반영해도 공시가 30∼40%↑ 보유세도 1년새 40∼50% 늘듯…공정시장가액비율 올리면 세부담 상한까지 인상 속출 국토부, 13일 공시가격 공청회 개최…공시제도 개편 방안 공개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큰 폭으로 뛰면서 내년도 공시가격이 현실화율과 공정시장가액비율 상향 없이도 보유세가 40∼50%까지 오로는 단지들이 속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의 초고가 주택은 물론, 올해 아파트값이 급등한 강북 한강벨트 라인의 준고가 단지들도 시세 상승만으로 세부담 상한까지 보유세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국정감사에서 "내년도 현실화율을 동결하겠다"고 밝힌 것도 이런 배경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13일 '부동산 가격공시 정책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내년도 현실화율을 비롯한 공시 계획 수정 방안을 공개할 방침이다. ◇ 올해 공시가격 현실화율 동결해도 한강벨트 보유세 세부담 상한까지 올라 3일 연합뉴스가 우병탁 신한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에 의뢰해 서울 주요 아파트의 내년 공시가격과 보유세를 추정한 결과 강남은 물론 한강벨트 일대 1주택자 보유세가 올해보다 30∼50%까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올해 수준(전국 평균 69%)으로 동결하고,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의 공정시장가액비율을 각각 올해와 같은 60%, 45% 수준으로 유지해도 작년보다 아파트값이 크게 올라 세 부담이 급증하는 것이다. 특히 올해 강남은 물론 집값 상승을 선도한 한강벨트 지역의 시세 20억∼30억원(공시가격 15억∼20억원) 선의 종부세 대상 아파트 보유세가 크게 늘어난다. 일부 인기 단지는 재산세와 종부세를 합한 보유세 상승폭이 세부담 상한인 50%(전년도 세액의 1.5배)까지 오를 전망이다. 서울 마포구 아현동 래미안푸르지오 전용면적 84.59

    11-0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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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 디에이치, 한국품질만족지수 하이엔드 주거부문 1위
    현대건설 디에이치, 한국품질만족지수 하이엔드 주거부문 1위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현대건설은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가 한국표준협회(KSA)의 2025년 품질만족지수(KS-QEI) 하이엔드 주거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디에이치는 '단 하나의 완벽함'을 콘셉트로, 유일함을 뜻하는 'THE'와 현대(Hyundai), 하이엔드(High-end), 하이 소사이어티(High Society)를 상징하는 'H'가 결합된 이름이다. 현대건설은 층간소음 기술 1등급 획득, 인공지능(AI) 기반 품질관리, '올라이프케어 하우스' 등 미래 주거 설루션, 글로벌 수준의 디자인과 조경 등을 통해 하이엔드 주거의 기준을 높여왔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KS-QEI 1위는 디에이치가 약속해 온 '단 하나의 완벽함'을 품질과 서비스 전 과정에서 실현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결과"라며 "고객의 변화하는 니즈에 발맞춰 주거 상품과 기술 혁신에 집중하는 동시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토털 주거 설루션을 갖춰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pulse@yna.co.kr

    11-0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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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반시설 기부채납 부담 줄인다…정부, 관련 기준 개정
    기반시설 기부채납 부담 줄인다…정부, 관련 기준 개정

    용도지역 간 변경시 기부채납 상한 규정…모듈러주택 등은 경감규정 신설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정부가 주택 건설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의 과도한 기부채납을 방지해 주택건설사업자들의 사업 여건을 개선한다. 국토교통부는 9·7 주택공급 확대 방안의 후속 조치로 이런 내용을 반영한 '주택건설사업 기반시설 기부채납 운영기준' 일부개정고시안을 이달 4일부터 24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 현행 기준에 따르면 기반시설 기부채납 기준부담률은 사업부지 면적의 8% 이내이며, 사업 승인권자(지방자치단체)는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대 50%를 강화해 12%까지 요구할 수 있다. 친환경건축물로 인증되면 최대 15% 경감해 6.8%까지 부담률을 낮출 수 있다. 다만 1종 주거지역을 3종 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등 '용도지역 내' 변경이 이뤄지는 경우 기준부담률에 10%포인트를 추가해 최대 18%까지만 부담률을 정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으나, 주거지역을 상업지역으로 변경하는 등 '용도지역 간' 변경은 별도 제한이 없어 사업자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국토부는 용도지역 간 변경에도 기준부담률에 17%포인트를 추가해 사업부지 면적의 최대 25%까지만 기반시설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모듈러,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등 공법을 적용한 공업화 주택은 신속한 공급이 가능하고 환경 보호, 산재 저감, 시공품질 개선 등 장점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기부채납을 경감한다. 공업화 주택 인정을 받으면 친환경건축물 인증과 동일하게 기부채납 기준부담률을 최대 15%까지 낮추고, 친환경건축물 인증을 함께 받은 경우 경감 규정을 중복해 최대 25%까지 적용하도록 허용했다. 김영아 국토부 주택건설공급과장은 "사업자의 기부채납 부담 수준을 완화해 과도한 기부채납으로 공급이 저해되는 사례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계기관 협의 및 행정예고 과정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검토

    11-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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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도시철도 2호선 도로개방률 최저 34%·최대 93%
    광주도시철도 2호선 도로개방률 최저 34%·최대 93%

    금호지구 인근 구간 침수 등 여파로 지연…광주시 12월 22일 개방 완료 백운광장 등 일부 구간은 올해 내 개방 안 돼…교통 체증 계속될 듯 2호선 2027년 말에나 개통 가능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 구간 도로 개방을 오는 12월 22일까지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완료하겠다고 약속한 광주시가 10월 말 기준 도로 개방률을 공개했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1~6공구 도로 개방률은 34~93%를 기록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 1공구 93% ▲ 2공구 34% ▲ 3공구 60% ▲ 4공구 52% ▲ 5공구 66% ▲ 6공구 75%로 집계됐다. 가장 개방률이 낮은 곳은 2공구로, 서구 금호지구입구 교차로에서 월드컵경기장 구간까지다. 이 구간은 거대 암반이 발견돼 토목공사가 늦어진 데다, 7~8월 집중호우와 상수도관 파열로 공사 구간이 침수 피해를 보면서 공정이 지연됐다. 침수 피해로 고압 전력선 안정화 조치가 늦어지며 한국전력과의 협의 절차가 지연, 다른 구간보다 도로 복구율이 낮았다. 광주시는 현재 전력선 안정화 조치가 속도를 내고 있어 내달 22일까지 예정된 도로 복구 완료를 이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당초 올해 개방 대상이 아니었던 20개 정류장 주변 도로도 작업 속도가 빨라져 4곳을 제외하고는 연내 개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강기정 시장은 12월22일까지 도로개방이 안되면 시장직을 그만두겠다고 배수진을 치기도했다. 올해 도로 복구가 어려운 정류장 4곳은 ▲ 2공구 204(금호지구입구) ▲ 205(금호시영1단지) ▲ 3공구 210(해태2차아파트) ▲ 6공구 219(중흥삼거리) 정거장 등이다. 지하차도 건설과 함께 진행 중인 백운광장은 이번 도로 개방 대상에서 제외돼 내년에야 복구가 가능할 전망이다. 광주시는 현재 1단계 구간 공정을 재조정 중이며, 개통 시점을 다시 발표할 예정

    11-0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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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대로 일반도로화 2단계 사업 첫 삽…2030년 완공
    인천대로 일반도로화 2단계 사업 첫 삽…2030년 완공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시는 3일 일반도로화 개량공사를 진행 중인 옛 경인고속도로 구간(현 인천대로)의 2단계 사업 착공식을 열었다. 인천 서구청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시·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대로 일반도로화 2단계 사업은 주안산단고가교∼서인천나들목 5.64㎞ 구간을 일반도로와 지하차도로 개량하고 중앙녹지를 함께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사업비 8천222억원을 투입하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시는 국토교통부와 도로 이관 협약을 맺고 2019년 경인고속도로 인천 기점∼서인천IC 10.45㎞를 일반도로로 전환했다. 이어 일반도로로 바뀐 구간을 인천대로로 명명하고 도로 옹벽 및 방음벽 철거와 교차로 및 녹지공간 설치를 추진 중이다. 인천대로 일반도로화 1단계(인천 기점∼주안산단고가교) 4.81㎞ 구간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옹벽 철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전체 사업이 마무리되면 과거 경인고속도로로 단절됐던 인천 도심의 차량 흐름이 개선되고 지역 균형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smj@yna.co.kr

    11-03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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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건설, '탈현장 공법' 기술세미나…"일상의 품질 혁신"
    GS건설, '탈현장 공법' 기술세미나…"일상의 품질 혁신"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GS건설은 지난달 31일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제조 자회사 GPC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와 함께 탈현장 공법(OSC) 기술세미나를 열고 미래형 PC 공동주택 관련 상품과 구조기술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GS건설이 이날 소개한 '자이(Xi) PC 플랫폼'은 철근 콘크리트를 활용한 기존 벽식구조와 비교해 평면 구성이 자유로운 라멘 구조를 도입해 기존 내력벽식 구조보다 상품성을 높이면서 거주자들의 취향과 생활 방식에 맞춘 다양한 공간 설계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GS건설은 기존 준공단지를 모델로 삼아 PC 공동주택으로 전 공종을 전환 설계해 공사기간 단축에 관한 검증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LH 등 공공주택사업자가 발주하는 PC 공동주택 사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OSC 공법과 관련한 연구 실적을 공공기관 및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와 공유하고 관련 제도 개선 등 PC 산업 확대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OSC 공법은 건설의 디지털화와 친환경화를 동시에 이끄는 핵심 기술"이라며 "기술을 통해 일상의 품질을 혁신하고 고객의 미래를 설계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pulse@yna.co.kr

    11-0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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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투자 "현대건설, 원전 신사업 및 본업 모두 가시적 성과"
    NH투자 "현대건설, 원전 신사업 및 본업 모두 가시적 성과"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NH투자증권은 3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원전으로 대표되는 신사업과 본업(플랜트 및 주택)에서 모두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7천원을 유지했다. 현대건설의 전 거래일(10월31일) 종가는 7만300원이었다. 이은상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EPC발주(설계·조달·시공 발주)가 기자재 발주에 선행하는 만큼 원전 밸류체인 내의 수주 모멘텀(성장 동력)은 현대건설이 가장 빠르게 형성될 것"이라며 "미국 내의 공격적 원전 공급 목표를 고려할 때 시공 기록과 역량을 갖춘 현대건설과의 협업이 더 확대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해외 플랜트는 이라크 해수처리 시설(4조4천억원)을 수주했고 파푸아뉴기니에서 LNG(2조원) 추가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며 "주택 부문도 개포주공 6·7단지(1조5천억원)를 수주하고 압구정 2구역(2조7천억원) 시공권을 확보해 성과가 고무적"이라고 전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천35억원을 올려 컨센서스(시장 추정치)를 상회했다. 이 연구원은 "폴란드 본드콜(계약이행보증금 청구) 관련해 비용 1천700억원이 반영됐지만 일회성 성격의 도급 증액 등으로 일부 상쇄됐다"고 분석했다. tae@yna.co.kr

    11-0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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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물산, 카타르서 1.9조원대 탄소 압축·이송설비 공사 수주
    삼성물산, 카타르서 1.9조원대 탄소 압축·이송설비 공사 수주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삼성물산이 카타르에서 1조원대 규모 탄소 압축·이송설비 공사를 수주하며 지속가능한 에너지 분야로 포트폴리오 확장에 속도를 낸다. 삼성물산은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 카타르에너지 LNG가 발주한 탄소 압축·이송설비 건설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수령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물산이 단독 수행하는 설계·조달·시공(EPC) 공사비는 1조9천100억원 규모다. 이번 프로젝트는 카타르 수도 도하 북쪽 80㎞에 있는 라스라판 산업단지의 액화천연가스(LNG) 액화플랜트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압축하고 이송하는 시설을 2030년까지 건설하는 사업이다. 라스라판 단지 LNG 액화플랜트에서는 연간 410만t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는데, 이번에 건설되는 시설은 이를 압축하고 수분을 제거한 뒤 20㎞ 연장 지중배관을 통해 폐가스전의 지하 공간으로 이송해 영구 격리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이산화탄소를 단순히 압축하는 기술뿐 아니라 안전한 이송을 위한 압력·온도 조절 등 높은 수준의 기술이 필요한 프로젝트로, 삼성물산은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기존 카타르 LNG 프로젝트 경험 인력을 활용하고 현지에서 검증된 협력업체와 협업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카타르에서 앞서 2021년 LNG 터미널(1조8천500억원), 2022년 태양광 발전소 프로젝트(8천억원), 2024년 담수복합발전(3조9천709억원) 올 9월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1조4천600억원) 등 대형 에너지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하며 신재생에너지 분야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이병수 삼성물산 해외영업실장(부사장)은 "카타르 시장 내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쌓아온 경험을 기반으로 이번 수주를 통해 삼성물산이 수행한 태양광 사업과 더불어 카타르의 지속가능 정책 실현에 핵심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고 말했다. pulse@yna.co.kr

    11-0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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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지반침하 우려 구간 직권조사 절차 마련 착수
    국토부, 지반침하 우려 구간 직권조사 절차 마련 착수

    지하안전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굴착공사장 70곳 특별점검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정부가 지반 침하 우려 구간에 대해 직권으로 지반 탐사를 시행할 수 있는 절차 마련에 착수했다. 국토교통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지하안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5월 지하안전법 개정을 통해 지반 침하 우려 구간에 대한 직권조사 권한을 신설한 바 있으며,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그 후속 조치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국토부의 직권조사 권한을 국토안전관리원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 지반 탐사 장비와 전문 인력을 보유한 관리원은 2015년부터 지반 탐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개정안이 마련되면 앞으로 더욱 안정적인 업무 수행이 기대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아울러 국토부는 지하 시설물, 지반 침하 이력, 지질 정보 등 지하 안전 데이터 기반 분석과 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직권조사를 위한 지반 침하 우려 구간을 선정해 지반 탐사를 추진 중이다. 구체적으로 지난 8월 총 500㎞ 조사 구간을 확정했으며 연약 지반 내 굴착공사가 진행된 현장 중 '지하 시설물이 다수 밀집된 구간'(200km), '최근 5년 이내 지반 침하가 발생한 구간'(200km), '지반 침하 의심 민원이 다수 발생한 구간'(100km)에 대해 연내 지반 탐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국토부는 오는 5일부터 굴착 공사가 진행 중인 건설 현장 70곳을 대상으로 관계 기관 합동으로 특별 점검에 들어간다. 이번 점검에서는 올해 마련한 굴착 공사장 점검 목록을 활용해 시공·계측·안전관리 실태와 동절기 대비 상황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되는 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 지시와 시정 조치를 내리고, 위법 사항 적발 시에는 관계 법령에 따라 수사 요청이나 행정 처분 조치할 계획이다. redflag@yna.co

    11-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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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밀양 고속도로 신설·서대전∼회덕 확장 사업 예타 통과(종합)
    김해∼밀양 고속도로 신설·서대전∼회덕 확장 사업 예타 통과(종합)

    서울 난곡선·무주∼대구 고속도로 등은 예타 대상 선정 (세종·서울=연합뉴스) 송정은 임성호 기자 = 경남 김해와 밀양을 잇는 고속도로가 새로 건설된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는 31일 임기근 2차관 주재로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예비타당성조사(예타) 결과, 대상 사업 선정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김해∼밀양 고속도로 신설 사업이 이번 회의에서 예타를 통과했다. 경남 김해시 진례면과 밀양시 상남면 19.8㎞ 구간 왕복 4차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조6천139억원 규모다. 부산항 신항과 가덕도 신공항 접근성이 좋아지고 대구·경남지역 산업단지 물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정부는 기대했다. 호남고속도로 지선 서대전∼회덕 18.6㎞ 구간을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도 타당성을 확보했다. 도로가 확장되면 세종 행정수도 완성과 충청권 메가시티 기반 조성을 위한 광역 생활경제권 교통망의 핵심 축으로 기능할 것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고속도로 건설·확장 2개 사업을 비롯한 9개 사업은 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북 무주∼대구 고속도로는 무주부터 김천, 성주, 칠곡을 거쳐 대구를 잇는 왕복 4차로 84.1㎞ 도로로 추진된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무주∼대구 이동시간이 고속도로 기준 약 50분, 국도 대비 최대 63분 줄어들 전망이다. 서평택∼평택 고속도로에서는 서평택JCT에서 평택JCT까지 7.6㎞ 구간을 6차로에서 8차로로 넓힐 예정이다. 항만·산단·배후도시 간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수도권 남서부 간선 기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것으로 정부는 기대했다. 이외에 ▲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조성 ▲ 전남 여자만 국가 해양 생태공원 조성 ▲ 전북 김제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 전북 익산 왕궁 자연환경 복원 ▲ 내포신도시∼정안 IC 연결도로 건설 ▲ 울산 도시철도 2호선 건설 ▲ 서울 도시철도 난곡선 건설 등 사업이 예타 대상에 포함됐다.★★ 임 차관은 "

    10-3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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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밀양 고속도로 신설 사업 예타 통과
    김해∼밀양 고속도로 신설 사업 예타 통과

    서울 난곡선·무주∼대구 고속도로 등은 예타 대상 선정 (세종=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경남 김해와 밀양을 잇는 고속도로가 새로 건설된다. 기획재정부는 31일 임기근 2차관 주재로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예비타당성조사(예타) 결과, 대상 사업 선정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김해∼밀양 고속도로 신설 사업이 이번 회의에서 예타를 통과했다. 경남 김해시 진례면과 밀양시 상남면 19.8㎞ 구간 왕복 4차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1조6천억원 규모다. 부산항 신항과 가덕도 신공항 접근성이 좋아지고 대구·경남지역 산업단지 물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정부는 기대했다. 호남고속도로 지선 서대전∼회덕 구간을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도 타당성을 확보했다. 9개 사업은 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 ▲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조성 ▲ 전남 여자만 국가 해양 생태공원 조성 ▲ 전북 김제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 전북 익산 왕궁 자연환경 복원 ▲ 전북 무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 내포신도시∼정안 IC 연결도로 건설 ▲ 서평택-평택 고속도로 확장 ▲ 울산 도시철도 2호선 건설 ▲ 서울 도시철도 난곡선 건설 등 사업이다. 임 차관은 "국가 의제를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예타 제도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달 연구개발(R&D) 예타 폐지를 위한 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해 올해 중 법 개정을 완료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sje@yna.co.kr

    10-3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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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이프건설, 전남 고흥 포두변전소 공사 수주
    온라이프건설, 전남 고흥 포두변전소 공사 수주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의 중견 건설사 온라이프건설은 전남 고흥군 154kV급 포두변전소 건립 공사를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포두변전소는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면적 3천21㎡ 규모로 건립되며, 총사업비는 84억여원이다. 이로써 온라이프건설의 올해 누적 관급공사 수주액은 280억여원으로 늘었다. 온라이프건설은 내년부터 발주처 다변화와 민간 복합사업 진출을 본격화하고 친환경 플랜트와 에너지 전환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youngkyu@yna.co.kr

    10-3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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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등록업체에 재하도급…불법 하도급 단속서 262건 적발
    무등록업체에 재하도급…불법 하도급 단속서 262건 적발

    관계기관, 1천814개 현장 50일간 합동단속…행정처분·수사의뢰 조치 임금체불·중대재해 현장 근로감독도…9.9억원 체불 확인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8월11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50일간 관계기관 합동 건설공사 불법 하도급 단속활동을 벌여 262건을 적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난 7월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건설현장 사망사고의 주된 원인으로 불법 하도급을 지목하며 강력한 단속을 주문한 데 따른 조치다. 단속은 전국 1천814개 건설현장(공공 공사 1천228개·민간 공사 586개)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95곳(5.6%)에서 106개 업체의 불법 하도급 262건이 적발됐다. 적발된 현장 중 16곳은 공공 공사, 79곳은 민간 공사 현장이었다. 적발 유형은 건설업을 등록하지 않거나 시공 업종을 등록하지 않은 무등록·무자격 업체에 대한 불법 하도급이 141건, 발주자 승낙을 얻지 못했거나 무등록·무자격 업체를 쓴 불법 재하도급이 121건이었다. A사는 원청으로부터 철골공사 하도급을 받은 뒤 건설업을 등록하지 않은 B사에 추락방지망 설치 공사를 재하도급했다가 무등록자에 대한 재하도급으로 적발됐다. 원청인 C사는 토공사를 철근·콘크리트 공사업체 D사에 맡겨 무자격 업체에 하도급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적발된 업체는 27개사가 원청, 79개사가 하청이었고 원청은 모두 종합건설업체, 하청은 종합건설업체 5곳·전문건설업체 74곳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적발된 불법 하도급·재하도급에 대해 지자체에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요청하거나 경찰에 수사의뢰하는 등 후속조치를 진행 중이다. 이번 단속에서는 임금체불 이력이 많거나 중대재해가 여러 차례 발생한 건설업체의 시공 현장 등 100곳(369개 업체)을 대상으로 한 노동부의 직접 근로감독도 병행됐다. 감독에서는 171개 업체에서 1천327명분 임금 9억9천만원 체불 사실이 확인됐다. 지급돼야 할

    10-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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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우건설 3분기 영업이익 566억원…작년 동기 대비 9.1%↓(종합)
    대우건설 3분기 영업이익 566억원…작년 동기 대비 9.1%↓(종합)

    수주잔고 49조원… 年 매출액 대비 4년 6개월치 일감 해당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대우건설은 올해 3분기(7∼9월) 영업이익이 56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9천906억원으로 21.9%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529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3분기 신규 수주 누계액은 11조1천556억원으로, 작년 3분기(7조3천722억원) 대비 5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서면써밋더뉴'(1조5천162억원), 수원 '망포역세권 복합개발'(7천826억원), 의정부 '탑석푸르지오파크7'(6천421억원) 등 수익성이 우수한 자체 사업들이 실적을 견인하며 연간 수주 목표액(14조2천억원)의 78.6%를 달성했다. 대우건설의 3분기 말 기준 수주 잔고는 48조8천38억원으로, 이는 연간 매출액 대비 약 4년 6개월치 일감에 해당한다. 대우건설은 "수주가 지속해서 증가세를 보인다"면서 "건설 시장 불황에도 지속 성장을 위한 내실 경영과 해외 시장 확대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redflag@yna.co.kr

    10-3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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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속도 낸다…첫 토지 분양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속도 낸다…첫 토지 분양

    (고양=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대화동 87만㎡에 추진 중인 첨단 산업단지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고양시는 일산테크노밸리 장항수로 남측 구간 지식기반 시설 용지 6개 필지 분양을 공고했으며, 일산테크노밸리 조성 시점에 맞춰 내년까지 단계별로 분양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용지는 지식기반 시설 용지 12번 블록 6개 필지 1만4천478㎡이다. 분양은 감정평가 금액 기준으로 경쟁 입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입주 기업들이 일산테크노밸리에 성공적으로 정착하도록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고양시 투자유치 촉진 조례'에 따라 산업시설용지 3천300㎡ 이상을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 3.3㎡당 최대 80만원의 토지 매입비, 고양시민 신규 채용 시 고용보조금·교육훈련 보조금 등을 지원한다. 또 상시 고용인원을 초과해 고양시민을 채용하고 교육훈련을 실시할 경우에는 1인당 월 50만원씩 6개월간, 기업당 최대 1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일산테크노밸리로 입주한 벤처기업에 취득세·재산세 최대 50% 감면, 5대 부담금(교통유발·개발·산림·초지·농지) 면제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장항수로 남측구간 지식기반 시설 용지 분양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까지 장항수로 남측 구간을 분양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도시첨단산업단지, 내년 하반기에 장항수로 북측 구간을 각각 분양할 계획"이라며, "일산테크노밸리는 편리한 교통 입지로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는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 87만㎡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으로, 경기도와 고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 시행한다. 사업비 8천500억원을 투입해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첨단 제조 분야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입지 기반을 조성하는 것으로 2027년 준공이 목표다. 현재 부지 조

    10-3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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