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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 예술 연구 담은 '한국예술총서' 첫발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 예술 연구 담은 '한국예술총서' 첫발

    임태승 교수 '조선시대 화론의 회화미학개념 계보 연구' 펴내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한국학중앙연구원 부설 한국학진흥사업단은 '한국예술총서' 기획의 첫 성과로 '조선시대 화론의 회화미학개념 계보 연구'(역락) 책을 펴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예술총서'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예술 분야 한국학 연구의 성과를 정리하고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조형, 음악, 공연 및 영상 예술, 기타 예술 등 4개 분야의 핵심 주제를 바탕으로 연구자가 오랜 기간 조사·분석해 온 학술 성과를 담는다. 이번에 출간된 책은 성균관대 유가예술문화콘텐츠연구소를 이끄는 임태승 성균관대 교수가 조선 회화의 정신적 구조를 미학 측면에서 연구한 것이다. 조선시대 문헌에 수록된 화론(畵論) 자료를 면밀히 검토해 회화 창작과 감상의 이론적 토대를 이루는 미학 개념이 어떻게 형성되고 변용됐는지 짚었다. 화론은 회화의 창작·감상, 회화 양식의 변천과 발달을 뒷받침하는 이론을 뜻한다. 한국학진흥사업단 측은 "조선시대 화론을 단편적으로 해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상호 연관된 미학 범주의 구조와 계보를 통합적으로 정리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국학진흥사업단은 2020년부터 학술·문화·예술 3개 분야의 연구 성과를 총서로 펴내고 있다. 10년간 분야별로 50권, 총 150권을 펴내는 게 목표다. yes@yna.co.kr

    03-0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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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간] 반세기 월간 '샘터' 압축판…'56년 샘터 잊지 못할 명문장'
    [신간] 반세기 월간 '샘터' 압축판…'56년 샘터 잊지 못할 명문장'

    '로저 프라이'·'그림자놀이 하던 날은 가고'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 56년 샘터 잊지 못할 명문장 = 월간 샘터 편집부 엮음. "세상일이란 모두가 마음의 메아리다. 미운 마음으로 보내면 미운 마음으로써 응답이 오고, 어진 마음으로 치면 어진 마음으로 울려온다." (샘터 1983년 6월호에 실린 법정 스님의 '마음의 메아리' 중) 1970년 4월 창간한 국내 최장수 월간 교양지로 2026년 1월호를 기점으로 휴간에 들어간 '샘터'. 반세기 넘게 명맥을 이어온 샘터에서 길어 올린 100개의 주옥같은 문장을 손으로 따라 쓰고, 마음 깊이 새기는 필사집이 출간됐다. 또 원문의 감동을 전하기 위해 신영복 교수의 '한 평 방 속의 우주', 정채봉 작가의 '어둠을 찍어낸 광부', 배우 안성기의 '훌륭한 연기는 기술보다 인격이 앞선다' 등 총 스무 편의 수필을 발췌문과 함께 실었다. 56년의 세월을 담은 '샘터 압축판'이라고 할 만하다. 샘터. 316쪽. ▲ 로저 프라이 = 버지니아 울프 지음. 박병화 옮김. 소설가 버지니아 울프가 쓴 미술평론가 로저 프라이에 대한 평전. 울프가 쓴 유일한 평전이자 마지막 출간작이다. 로저 프라이는 20세기 미술의 흐름을 재편한 비평가로 평가된다. '후기 인상주의' 개념을 정식화했으며 세잔, 마티스, 고갱, 반 고흐 등 거장들을 발굴해낸 비평계 거장이었다. 또 자신의 재능에 열등감을 느낀 화가였으며, 모두가 함께 일하기를 기피한 지독한 외골수이자 생활비를 벌기 위해 여러 일을 병행해야 했던 노동자기도 했다. 버지니아 울프는 작가와 예술가, 철학자의 모임인 블룸즈버리 그룹에서 오래도록 교유해온 로저 프라이와의 우정을 바탕으로, 위대한 비평가의 복잡다단한 모습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글항아리. 480쪽. ▲ 그림자놀이 하던 날은 가고 = 송진원 지음. "모란꽃 이파리를 쓸며 바람은 불고/ 향기를 흩으며 바람은 불어가고/

    03-0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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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 우리가 가장 잘 아는 기적"…광화문글판 새단장
    "봄, 우리가 가장 잘 아는 기적"…광화문글판 새단장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봄, 우리가 가장 잘 아는 기적" 교보생명은 김소연 시인의 산문집 '한 글자 사전'에서 발췌한 문안으로 광화문글판을 새단장했다고 3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이번 문안은 봄이 되면 꽃이 피고 새 생명이 다시 자라나는 것을 보며, 기적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우리 가까이에 있다는 걸 환기해준다"며 "또 봄을 계기로 일상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자는 메시지를 전한다"고 말했다. 글판 디자인은 전통 민화를 오늘의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생기가 넘치는 초록색 배경과 힘차게 뻗은 나무줄기, 꽃과 새 등 계절을 알리는 생명체를 독특하게 담아냈다. 김소연 시인은 1993년 '현대시사상' 겨울호에 시 '우리는 찬양한다' 등을 발표하며 등단했으며 시 '다행한 일들' 외 4편으로 제10회 노작문학상을, '오키나와, 튀니지, 프랑시스 잠' 등 7편으로 제57회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이번 봄편은 5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린다. sj9974@yna.co.kr

    03-0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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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시, '원주작가 해외 도시 문학 레지던시' 참여 작가 모집
    원주시, '원주작가 해외 도시 문학 레지던시' 참여 작가 모집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원주, 지역 작가 국제 교류 확대 기반 마련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인 원주시가 지역 문학인의 창작활동 지원과 국제 교류 확대를 위해 '원주작가 해외 도시 문학 레지던시' 참여 희망 작가를 4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해외 문학 도시와의 일대일 상호 교환 레지던시 추진에 대비해 참여 의사가 있는 원주 작가 인력풀을 구성하고자 추진한다. 시는 지원서를 사전 제출한 작가를 우선 검토하고, 실제 교환 레지던시 추진 시 선발에 우대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시, 소설, 어린이 동화, 그림책 등 문학 분야 활동 작가로, 작품 활동 경력이 있으며 원주시 출신 또는 원주에 거주하거나 직장·작업실이 있는 자이다. 또 해외 문학 도시 및 예술인과의 네트워킹에 관심이 있고, 문화 행사·교류·인터뷰·축제 등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작가를 우대한다. 중급 이상의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 보유자 및 출판 경력자는 가점 대상이다. 레지던시 작가로 선발되는 경우 항공료가 지원되며, 초청 도시에서 숙박 시설이 제공된다. 레지던시 기간 중 창작된 작품은 원주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홍보를 위해 전시·게재될 수 있으며, 번역본 제작 지원도 가능하다. 신청은 4월 30일까지 전자우편(purplehill@korea.kr) 또는 방문(박경리문학공원 문학의 집)을 통해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원주소식-원주시 공고)를 확인하거나 문화예술과 창의 도시팀(☎033-737-28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3일 "지역 작가들이 세계 문학 도시와 교류하며 창작 역량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라며 "역량 있는 문학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03-0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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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시립중앙도서관, 제58회 한국도서관상 수상
    원주시립중앙도서관, 제58회 한국도서관상 수상

    지역 독서문화 확산·시민 중심 도서관 서비스 성과 인정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 원주시립중앙도서관은 2026년 제58회 한국도서관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한국도서관상은 한국도서관협회가 1969년 제정해 시상해 온 도서관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전국 1천600여 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해 수여한다. 이번 수상은 독서대전, 한 도시 한 책 읽기, 독서마라톤 등 시민 참여형 독서 문화 사업을 체계적으로 확산해 지역사회의 문화적 발전을 이끌고 시민들의 교육적 욕구를 충족시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또 어린이도서관 개관 등 지속적인 공공도서관 확충을 통해 원주시 독서문화 기반 조성에 크게 이바지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원주시립중앙도서관은 1969년 개관 이후 1996년과 2016년 두 차례 신축 이전을 거쳐 현재 전체면적 9천89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장서 수는 37만여 권에 달하며, 하루평균 1천465명이 이용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이용 덕분에 시립중앙도서관이 지난 56년간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다"며 "지역 독서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03-0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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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소식] 예스24, 주7일 배송 시작…"신학기 도서 수요 대응"
    [문화소식] 예스24, 주7일 배송 시작…"신학기 도서 수요 대응"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 예스24, '주7일 총알배송' 서비스 시작 = 예스24는 신학기를 맞아 '주7일 총알배송'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기존에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하던 당일(오늘 도착), 아침(내일 아침 7시 전 도착), 하루(내일 도착) 배송 서비스를 일요일까지 확대한다. 예스24는 신학기 급증하는 학습서·참고서 수요에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배송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 교보문고, 3월 다양한 저자와의 만남 마련 = 교보문고 도서 강연 커뮤니티 보라(VORA)는 3월 한 달간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대산홀에서 다양한 분야의 저자를 초청해 북토크를 개최한다. 백희성, 유응준, 오하림, 강대권, 박세익, 정규진 작가가 독자들을 만나 강연에 나선다. 오는 24일에는 교보문고가 2013년부터 이어온 '명강의 빅(Big)10' 시리즈의 올해 첫 순서로 '조용한 회복'의 박재연 작가가 '관계를 다시 보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mihye@yna.co.kr

    03-0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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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출판기념회서 '재선 도전' 의지…경선 상대들 참석
    김동연, 출판기념회서 '재선 도전' 의지…경선 상대들 참석

    "당원에 교만했다" 큰절…향후 4년 200조원 투자유치 등 공약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출판기념회를 열고 재선 도전 의지를 분명히 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1천500명가량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최근 출간한 저서 '나답게 사는 세상'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주최 측은 2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추산했다. '달려온 4년, 달려간 4년 김동연의 경기도 비전'을 부제로 한 책은 확장재정, 기회소득 등 민선 8기 4년간의 핵심 정책사업을 평가하고 기회주택 10만호 공급, 200조 투자 유치 등 향후 4년간의 주요 도정 목표(공약)를 제시했다. 김 지사는 인사말을 시작하며 "4년 전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정말 어렵게 이기고 나서 제 역량이나 경륜이 작용하지 않았을까 하는 교만한 생각을 했다는 것을 민주당 당원들에게 솔직히 고백하고 성찰하고 반성한다. 솔직한 제 맘을 받아달라"며 단상에서 큰절했다. 이어 "이제는 민주당 성공과 국민주권 정부의 성공을 위해 경기도가 가장 열심히 하겠다"며 "경기도가 현장의 책임자라는 생각으로 민주당과 정부가 추구하는 가치를 반드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특히 "정부가 제시한 잠재성장률 3% 가운데 2%를 경기도가 책임지겠다"며 "200조원 추가 투자유치를 달성하고 경기도에서 신경제지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경선 주자인 추미애·권칠승·한준호 의원과 양기대 전 의원이 모두 참석했다. 추 의원과 권 의원은 현장 축사를 통해 김 지사의 도정 운영에 대해 호평하고 신간 출간을 축하했다. 김 지사의 민선 8기 정책에 비판적 시각을 보였던 한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출판기념회에서 김 지사의 도정에 대한 고민과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고생 많으셨다"면서 "김 지사의 책을 통해 경기도의 '다음 책임'을 생각했다"고 했다. 앞서 더불

    03-0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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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장 선거 출정식 방불케 한 전재수 의원 출판기념회
    부산시장 선거 출정식 방불케 한 전재수 의원 출판기념회

    우원식 국회의장, 직접 방문해 "해양수도 부산, 전재수" 응원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2일 부산 북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부산 북구갑)의 출판기념회에는 각계 인사 수천명이 참석해 다가오는 부산시장 선거의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유력한 여권 부산시장 후보로 꼽히는 전 의원은 이미 지역위원장을 사퇴하고 부산시장 선거 출마선언 시기를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저서 '전재수, 북극항로를 열다. 부산의 미래를 열다' 출판기념회에는 특히 우원식 국회의장이 직접 방문해 전 의원에게 힘을 실었다. 우 의장은 축사에서 "전재수 의원은 해양수도 부산을 만드는 데 정말 역량 있는 친구라고 생각한다"면서 "북극항로를 열겠다고 선언하고, 책을 내고, 미래를 열겠다는 전재수에게 크게 박수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해양수도 부산, 전재수'라고 응원한 뒤 연단에서 내려오며 전 의원과 진한 포옹으로 친밀감을 나타냈다. 또 현장에는 전 의원이 보좌관 시절 보좌했던 임진출 전 의원과 김두관 전 의원, 문정수 전 부산시장 등이 자리를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으로 해양수산부 장관직에서 물러나며 한때 정치적 위기를 맞는 듯했던 전 의원은 이날 출판기념회 참석자들에게 큰절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전 의원은 "정부와 해양수산부에 부담이 된다고 생각했고, 결백했기 때문에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을 수 있었다"면서 "오늘 여러분과 눈을 마주치며 부산의 미래를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도 결백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또 "그동안 많은 분이 저를 걱정하셨는데 당당히 맞서서 사실을 밝혀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해수부 부산 이전, SK해운·에이치라인해운 본사 부산 이전 등의 성과를 언급한 뒤 "부산에서 민주당으로 3선을 한 저력으로 해양수도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03-0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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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대 "인천 위해 모든 것 던지겠다" 사실상 시장 출마 선언
    박찬대 "인천 위해 모든 것 던지겠다" 사실상 시장 출마 선언

    모교 인하대서 출판기념회…"두려움 있지만 해낼 수 있다" (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인천 연수구갑) 의원이 2일 자신의 모교인 인하대학교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사실상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박남춘 전 인천시장, 김교흥 의원 등 정치권 인사와 당원 등이 참석했다. 박 의원은 '인천의 힘, G3 코리아' 저서를 소개하며 미국과 중국에 이어 대한민국을 세계 3대 강국(G3)으로 이끌기 위한 인천의 비전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출판기념회에서 "저를 키워준 인천을 위해 모든 것을 던지겠다"며 "인천에서 사람이 머물고 문화가 흐르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G3 코리아의 당당한 주역이 되는 그날까지 저와 함께 용기를 내서 걸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려움도 있고 염려도 있지만 저는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기존 질서를 뛰어넘어 혁신과 쇄신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안정적인 안착을 견인하기 위해 인천에 물류 및 피지컬 인공지능(AI) 특구 조성, 인천바이오과학기술원 설립, K-컬처 전초기지화, 해상풍력을 통한 에너지 자치 실현 등을 주요 전략으로 내세웠다. 그는 "작은 항구 도시로 시작한 인천은 100여년이 지난 현재 인구 300만 도시로 성장했으나, 이제는 한단계 도약을 위한 대전환을 이뤄야 한다"며 "내란을 극복한 국민과 인천시민을 믿고 묵묵히 걸어간다면 반드시 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천에서 태어난 박 의원은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2016년 20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한 번도 승리한 적 없는 인천 연수구에 출마해 214표 차이의 신승을 거뒀고, 이후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당 대표 시절 최측근으로 불린 박 의원은 민주당 원내대변인과 최고위원을 지냈으며, 12·3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등 주요 국면에서 원내 전략을 지휘하는 원내대표를 맡아 이

    03-0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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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한글 창제 과정 담긴 '세종의 나라' 소설책 출간"
    세종시 "한글 창제 과정 담긴 '세종의 나라' 소설책 출간"

    한글문화 공동체 활동 김진명 작가 집필…세종대왕 통치철학·고뇌 담겨 (세종=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세종시는 한글문화 진흥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온 소설책 '세종의 나라'가 출간됐다고 2일 밝혔다. 김진명 작가가 집필한 이 책은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 작가는 지난해 10월 세종시 조치원에서 출범한 '한글문화 공동체'에 참여하면서 '세종의 나라 '집필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첫 한글 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는 지난해부터 도시 정체성에 한글문화를 입히고 있다. 세종시의 이런 노력에 공감하는 각계각층에서 '한글문화 공동체'라는 이름으로 힘을 보태고 있는데, 공동체에 합류한 김 작가가 한글을 주제로 한 새로운 장편소설을 쓰게 됐다. 김 작가는 한글 창제 과정에서 드러난 세종대왕의 통치 철학과 고뇌를 담고자 노력했다고 한다. 그는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을 살려 집필 중인 소설책에 세종시민의 생각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독서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유민상 세종시 한글문화과장은 "세종의 나라는 한글을 사랑하는 여러 주체가 힘을 모은 결과물"이라며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글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03-0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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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간] 앤 패칫 에세이의 정수…'할머니, 개, 그리고 죽도록 쓰기'
    [신간] 앤 패칫 에세이의 정수…'할머니, 개, 그리고 죽도록 쓰기'

    여성 보디 호러 앤솔로지 '조각나고 찢긴,'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 할머니, 개, 그리고 죽도록 쓰기 = 앤 패칫 지음. 정소영 옮김. "글쓰기란 비참하고 끔찍한 작업이다. 그래도 계속해나가길. 그게 세상 어떤 일보다 나으니까." 지적이면서도 다정한 글쓰기로 독자들을 사로잡은 미국 작가 앤 패칫의 산문집. 글을 쓰기 위한 각고의 노력,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한 존재인 할머니와 반려견, 실패한 첫 결혼과 행복을 가져다준 두 번째 결혼, 독립 서점을 열기까지의 여정 등 그의 삶의 핵심적 순간이 솔직하고도 담담한 목소리로 펼쳐진다. 패칫은 소설가로서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에세이를 써왔다고 고백한다. "단편소설과 장편소설을 쓰며 내 삶은 늘 의미로 충만했지만, 적어도 처음 작가의 길에 들어선 뒤 십 년간은 나를 부양해주는 문제에서 소설은 내 반려견만큼이나 무능했다." 이 책에는 거장의 모습 뒤에 숨겨진 '쓰는 노동자'로서의 자기 고백이 생생하게 담겼다. 또 경찰에 대한 책을 쓰고 싶다는 이유로 경찰대에 지원하고, 체력 시험에 대비해 매일 6피트 담장을 뛰어넘는 훈련을 한 일화 등 매일 자신의 한계를 넘으며 글쓰기를 이어온 패칫의 인내와 집념도 확인할 수 있다. 북북서가. 500쪽. ▲ 조각나고 찢긴, = 조이스 캐럴 오츠 외 지음. 신윤경 옮김. 고딕 호러 소설의 대가인 미국 작가 조이스 캐럴 오츠가 편집·기획하고 참여한 앤솔러지다. 총 15인의 여성 작가가 참여한 이 책은 '여성 보디 호러 앤솔로지'를 내세웠다. 작가들은 가부장제가 여성의 몸에 씌워온 속박과 편견으로 조각나고 찢긴 여성의 몸을 세밀하고 섬세하게 해부해 재조립해 독자 앞에 선보인다. 에이미 벤더의 '프랭크 존스'에서는 한 젊은 여성 직원이 자기 몸에서 자라난 이상한 돌기로 자신만의 작은 프랑켄슈타인을 창조하고, 조안나 마거릿의 '말레나'에서는 한 여성 조각가가 괴물 같은

    03-0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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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도서관, 추천도서 알림 '주간책톡' 서비스 확대
    부산도서관, 추천도서 알림 '주간책톡' 서비스 확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시 부산도서관은 카카오톡으로 매주 도서를 추천하는 '주간책톡' 서비스를 새롭게 단장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매주 도서 1권을 선정해 ▲ 도서 이미지 ▲ 기본 서지정보(서명·저자·출판사·출판연도) ▲ 핵심 요약 내용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또 신청자가 선택한 선호 분야를 기반으로 최근 3년 이내 발간 도서를 중심으로 맞춤형 추천한다. 부산도서관은 또 부산시 전자도서관이 제공하는 도서요약본 데이터베이스(DB) 콘텐츠를 1만여권으로 확충하고, 오디오북 2천150종과 어학 강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간책톡은 부산시 책이음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카카오톡에서 '주간책톡'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도서관 누리집(library.busan.go.kr/elib)에서 확인할 수 있다. youngkyu@yna.co.kr

    03-0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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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아한 위선의 종말, 이제 힘이 규칙인 시대로"
    "우아한 위선의 종말, 이제 힘이 규칙인 시대로"

    전쟁 원인과 국제정세 격변 해부…신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2022년 발발한 전쟁이 4년을 넘겼다. 서방은 이 전쟁을 '민주주의 대 권위주의'의 대결로 규정해왔지만,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기존 질서는 무너지고 세계는 거대한 격변을 맞고 있다. 러시아 전문가인 이문영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부교수는 신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우아한 위선에서 정직한 야만의 시대로'(일조각)에서 이 전쟁과 트럼프가 만나면서 우리가 알던 세계는 끝났다고 진단한다. 트럼프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가치'가 아닌 '이익'의 관점에서 접근한다. 중국 견제와 북극항로 개발 등을 위해 러시아와 손잡으려 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강고했던 '미국-유럽-우크라이나' 대 '러시아' 전선이 깨지고, '미국-러시아' 대 '유럽-우크라이나'라는 미증유의 전선이 형성됐다. 저자는 이제 세계는 자유주의 국제질서에서 강대국 정치로, '규칙이 힘이 되던 시대'에서 '힘이 규칙이 되는 시대'로 이동했다고 강조한다. 트럼프 이전에도 국제정치는 힘에 좌우됐다. 하지만 그 힘은 자유, 민주주의, 인권 등 최소한의 명분 아래 행사됐다. 그러나 트럼프는 그 '가면'마저 벗어던졌다. 저자는 이를 두고 '우아한 위선'의 시대가 가고 '정직한 야만'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규정한다. 조 바이든은 이 전쟁의 원인을 '소련 부활을 향한 푸틴의 영토 팽창주의'에서 찾았다. 반대로 트럼프는 '나토 팽창과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시도'가 원인이라고 봤다. 책은 이에 대해 영토보다는 나토 때문이라고 결론을 내린다. 푸틴은 소련 부활이 가능하지도, 필요하지도 않다고 봤다는 것이다. 2014년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의 두 친러 분리주의 공화국은 러시아로 귀속 의사를 밝혔지만, 푸틴은 외교적 해결을 강조하며 합병하지 않았다. 전쟁 초기 이스탄불 평화협상 직전 러시아는 점령지의 40%에 달하는 지역에

    03-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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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가 김진명 "한글은 한국인 정체성 지키는 가장 강한 무기"
    소설가 김진명 "한글은 한국인 정체성 지키는 가장 강한 무기"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과정 다룬 소설 '세종의 나라' 펴내 한글의 과학성 분석…"온갖 소리 다 담아낸 인류 문화의 백미" 역사적 사실에 로맨스·스릴러 더해…"흡입력 높이는 장치"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세종대왕과 한글. 작가라면 가장 도전해보고 싶은 소재죠. 세종은 우리 민족 최고의 성군이고, 한글은 우리 민족 최고의 문화 자산이니까요." 소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시작으로 1990년대 한국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군림한 김진명이 3년 만에 새 작품으로 돌아왔다. 장편 '세종의 나라'(이타북스·전 2권)를 펴낸 김진명 작가를 지난 26일 연합뉴스 사옥에서 만났다. ◇ 반대 무릅쓰고 한글 창제…나라 바로 세운 혁명 사실과 허구를 넘나들며 주로 역사와 민족 문제를 다룬 선 굵은 서사를 선보여온 그는 이번에 세종을 정면으로 다뤘다. 김진명은 "작가로서 이 주제를 다루고 싶은 로망이 있었고 여러 권유도 있었다"면서도 "다만 위업을 작품으로 옮기는 게 행여나 흉이 될까 두려운 마음도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오늘날 온 세계에 퍼지고 있는 한류의 근본이 바로 한글"이라며 "그렇다면 과연 우리는 한글을 얼마나 잘 알고 있나, 한글이 왜 과학적인 문자인지를 한번 밝혀보자는 각오로 용기를 냈다"고 덧붙였다. 작품의 역사적 배경은 명나라의 거대한 그늘 아래 신음하던 조선 시대. 말과 글은 물론 생각조차도 철저히 명나라에 예속됐던 당시, 사대주의에 젖은 신료들의 반대를 뚫고 어떻게 한글이 탄생했는가. 소설은 이런 의문에서 출발한다. 한글 창제는 하나의 문자 체계를 만드는 것을 넘어 나라를 바로 세우는 작업이었고, 백성이 주인 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혁명적 시도였다는 게 작가의 답변이다. 김진명은 "당시 글(한자)을 읽고 쓸 수 있었던 이들은 4%의 양반에 불과했고 나머지 96%는 글을 몰랐다"며 '남의 글자(한자)'를 빌려 쓰는 탓에 대다수 백성은 억울한 일을 당해

    03-0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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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음을 준비하는 유일한 방법은 '좋은 삶' 살기"
    "죽음을 준비하는 유일한 방법은 '좋은 삶' 살기"

    신간 '좋은 삶을 위해 죽음을 묻다' 펴낸 '철학자 신부' 최대환 "삶의 유한함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삶을 더 소중히 여기길"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지금 죽어도 허무하지 않을 것인가?" 20년쯤 전 독일 뮌헨의 예수회 철학대에서 연구하던 30대 초반의 최대환 신부는 어느 날 아침 공원에서 조깅하다 느닷없이 머릿속에 떠오른 질문에 얼어붙었던 순간을 생생하게 기억한다. 평소 생각지 못했던 낯선 질문에 "절벽 위에 서서 심연을 내려다보는 기분"이 들었다는 최 신부는 그날의 강렬한 경험이 철학을 평생의 동반자로 삼게 된 계기가 됐는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천주교 의정부교구 소속 사제이면서 가톨릭대 신학과 겸임교수로 철학을 가르치는 최 신부가 '죽음'을 키워드로 한 철학 교양서 '좋은 삶을 위해 죽음을 묻다'(어크로스)를 펴냈다.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에피쿠로스부터 단테의 '신곡',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 파스칼의 '팡세' 등까지 고대 철학과 고전들이 죽음을 바라보는 방식을 친절하게 설명한 책이다. 죽음이라는 인류의 영원한 수수께끼를 놓고 먼저 치열하게 사유했던 옛 사상가들의 성찰 속에서 삶과 죽음에 대한 지혜를 길어낸다. 책 출간에 맞춰 지난달 26일 서울 명동대성당 인근에서 만난 최 신부는 "죽음을 준비하는 유일한 방법은 '좋은 삶' 살기"라며 좋은 삶을 위해, 다소 불편할 수도 있는 죽음이라는 주제를 열린 마음으로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다음은 최 신부와 일문일답. -- 조깅 중 떠오른 질문이 왜 그렇게 강렬했을까. ▲ 그때가 청년기를 막 마칠 때쯤인 것 같다. 신부라는 신분 자체가 특별해 보일 수 있지만 나름대로는 평탄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그런 질문이 떠올라 당황스러웠다. 아마도 당시 그 질문이 강렬했던 것은 '지금 죽으면 허무할 수도 있겠다'는 게 전제가 돼 있어서 그랬을 것이다. 그 질문 자체가 나에겐 껍데기를 깨는 경험이었고 그 이후로 인간의 행

    03-0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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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대 한국시인협회 회장에 이상호 시인
    제46대 한국시인협회 회장에 이상호 시인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한국시인협회는 지난 27일 정기총회에서 제46대 회장으로 한양대 명예교수인 이상호 시인이 취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인공지능(AI)의 시대에도 시의 위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시인들 스스로 창작 역량 강화에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협회에서 전문적·제도적으로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ihun@yna.co.kr

    02-2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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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물관 속 '피라미드 나라' 넘어 살아 숨쉬는 오늘의 이집트
    박물관 속 '피라미드 나라' 넘어 살아 숨쉬는 오늘의 이집트

    카이로서 6년 반 현장 누빈 한상용 전 특파원, '있는 그대로 이집트' 출간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이집트'라는 나라를 생각할 때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파라오 등만 떠올린다면 수천 년 전의 이집트에만 갇혀 있는 셈이다. 1억 명 넘는 사람들이 삶에 대한 낙천적인 태도로 활기차게 살아가는 '젊은 나라' 이집트를 만날 기회를 놓치고 있을 수 있다. 신간 '있는 그대로 이집트'(초록비책공방)는 고대 문명의 유물로 박물관에 박제된 이집트 대신 살아 숨 쉬는 '오늘의 이집트'를 접할 수 있는 책이다. '아랍의 봄'이 한창이던 2011년부터 카이로 특파원으로 6년 반 동안 이집트에 머물며 현장을 누볐던 한상용 연합뉴스 기자가 직접 보고 겪은 이집트의 속살을 생생하게 엮었다. 저자는 이집트를 "예측할 수 없지만 매력적인 나라"라고 표현한다. 나일강변을 따라 천천히 운전했는데도 외국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속도 위반 딱지를 떼일 만큼 예측 불가의 당황스러움을 안기지만, 길에서 타이어 펑크라도 나면 대여섯 명이 몰려들어 팔을 걷어붙이고 도와줄 정도로 '따뜻한 오지랖'이 넘친다. 책에는 이집트의 전부는 아니지만, 빼놓고는 말할 수 없는 고대 문명의 유산부터 오늘날 이집트의 정치, 사회, 종교, 문화 등이 현장감 있게 담겼다. 이집트의 교육 제도와 요리, 카페 문화, 결혼 풍속 등도 소개돼 이집트인의 일상도 엿볼 수 있다. 천연가스 등 풍부한 자원과 천혜의 자연 환경, 여기에 '파라오의 후예'라는 자부심으로 무장한 유능한 젊은 인재들까지 이집트가 가진 무한한 잠재력에 애정 어린 기대를 걸면서도 극심한 빈부격차와 고질적인 부패와 차별 등도 꼬집는다. 과거 혈맹이던 북한 대신 한국을 더 가깝게 느끼고, K-팝과 K-드라마에 열광하는 이집트 젊은 세대의 모습은 낯선 나라 이집트를 한층 친숙하게 만든다. 저자는 "무엇이든 자세히 알아갈수록 새롭게 보이는 것들이 있다. 이 책이 이집트의 속살은

    02-2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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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왕도 궁금해 한 매국노 이완용의 글씨…'명필' 소문 진짜일까
    일왕도 궁금해 한 매국노 이완용의 글씨…'명필' 소문 진짜일까

    강민경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나는 이완용의 글씨가 궁금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그는 붓글씨를 잘 쓴다고 당대에 소문이 자자했다. 글씨를 받고자 보낸 비단과 종이가 수두룩하게 쌓일 정도였다. 조선 방문 '기념 선물'로 여기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이에 더해 그는 한국 최초의 근대적 미술인 단체라 할 수 있는 경성서화미술원, 서화미술회, 서화협회 창설에서 깊이 관여하며 영향력을 행사했다. 시대를 뛰어넘어 칭송받는 '명필'일까. 그보다는 나라의 주권을 일제에 팔아넘긴 '매국노'로 더 기억되는 인물, 이완용(1858∼1926)의 이야기다. 최근 출간된 책 '나는 이완용의 글씨가 궁금했다'(푸른역사)는 100년이 지나도록 손가락질받는 '문제의 인물' 이완용의 글씨 이야기를 파고든다. 강민경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는 한국 근대 서화사의 흐름 속에 이완용이 어떤 위치를 차지하는지,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따져본다. 강 연구사는 이완용이 '명필'이었다고 하는 당대 소문을 파헤친다. 옛 기록에 따르면 일본 다이쇼(大正·재위 1912∼1926) 일왕은 당시 조선 총독 데라우치 마사타케(寺內正毅·1852∼1919)를 통해 이완용에게 글씨를 보내라고 했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 남아있는 이완용의 글씨는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한다. 예컨대 국립문화재연구소(국립문화유산연구원의 전신)가 2004년 편찬한 '한국 역대 서화가 사전'에서는 "조화미가 부족"하다거나 "필획에 힘이 없다"고 전한다. 신라시대부터 조선 말에 이르기까지 1천여 명의 대표 서화가 정보를 담은 '근역서화징'(槿域書畵徵)에서는 이완용과 관련, "해서와 행서를 썼다"고만 돼 있다. 이와 관련해 저자는 "이완용이 나름 붓글씨 실력을 갖추었던 데다가 당시 그의 정치적·사회적 위상이 높았기 때문"에 얻은 명성이라고 본다. 이완용이 여러 번 썼다는 '평상심시도'(平常心是道)에 대해서는 "바

    02-2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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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엡스타인은 사라졌지만 괴물 키운 토양은 여전히 비옥"
    "엡스타인은 사라졌지만 괴물 키운 토양은 여전히 비옥"

    작년 4월 사망한 핵심 폭로자 주프레의 '노바디스 걸' 국내 출간 英 앤드루 왕자 성학대 정황 등 진술해 출간 당시 파장 일으켜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2019년 수감 중 숨진 미국의 억만장자이자 미성년자 성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은 사망 7년이 돼 가는 지금도 지구촌을 거세게 뒤흔들고 있다. 최근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동생 앤드루 전 왕자가 전격 체포됐다 풀려나 충격을 준 가운데, 앤드루의 성학대 정황 등을 포함해 엡스타인의 성착취를 폭로했던 피해자의 회고록이 국내에서 번역 출간됐다. '노바디스 걸'(원제 'Nobody's Girl')은 엡스타인 사건의 핵심 증인이던 버지니아 로버츠 주프레가 지난해 4월 숨지고 6개월 후에 출간된 회고록이다. 회고록에서 주프레는 앤드루 전 왕자와 세 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가졌다며 정황을 자세히 묘사하는 등 자신이 당한 성착취를 기록해 파장을 불러왔다. 1983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서 태어난 주프레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와 아버지 친구를 비롯한 여러 남성으로부터 성착취를 당했다. 학대로 점철된 유년기를 보낸 상처 많은 주프레는 엡스타인과 공범 길레인 맥스웰에게 쉬운 먹잇감이 됐다. 오랫동안 "내 의사와 상관없이 성적 도구로 취급받고 상대의 비위를 맞추며 간신히 생존을 이어온" 그를 엡스타인과 맥스웰은 꿰뚫어 봤다. 주프레는 10대 때 엡스타인의 안마사로 고용된 뒤 3년간 엡스타인뿐 아니라 그에게 초청된 여러 주요 인사들과 강제로 성관계를 가졌다. 엡스타인과 앤드루, 주프레 외에도 어린 소녀 8명이 함께 했던 난교 파티 이후 채 18살이 되지 않았던 주프레는 날카로운 아랫배 통증으로 병원에 실려 가는 등 끊임없는 착취에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됐다. 3년 만에 엡스타인의 손아귀에서 탈출했지만, 그가 남긴 영구적인 상처 탓에 삶은 순탄치 않았다. 이 책에는 거듭된 성착취의 굴레에서 생존한 주프레가 침묵을 깨고 투사로 거듭나기까지의

    02-2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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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간] 프랑크 제국의 야망과 배신의 역사…'맹세를 깬 자들'
    [신간] 프랑크 제국의 야망과 배신의 역사…'맹세를 깬 자들'

    '삶의 끝에서 만난 수업'·'대화극'·'침대와 침대를 오가며'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 맹세를 깬 자들 = 매슈 게이브리얼·데이비드 M. 페리 지음. 최파일 옮김. 중세를 연구하는 역사학자인 두 저자가 9세기 초 유럽의 광대한 땅을 지배했던 프랑크 제국의 전성기부터 분열까지 연대기를 다룬다. 카롤루스 대제가 로마의 주교로부터 새로운 로마 황제로서 왕관을 받으며 시작된 프랑크 제국의 전성기는 불과 두 세대만에 유혈 내전으로 해체된다. 책은 왕권과 권력을 두고 아버지와 아들이, 형제와 형제가 대립한 야망과 배신의 역사를 파헤친다. 카롤루스 대제의 아들인 경건왕 루도비쿠스 1세의 세 아들은 아버지가 사망하자 권력을 놓고 내전을 벌인다. 결국 세 형제는 내전 종식을 위해 843년 베르됭 조약을 맺고 프랑크 제국을 삼등분하는 데 합의한다. 이렇게 제국은 해체되기 시작했고 이 조약은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의 모태를 탄생시켰다고 평가받는다. 까치. 420쪽. ▲ 삶의 끝에서 만난 수업 = 에리카 하야사키 지음. 이은주 옮김. 수많은 참사를 취재해온 미국 기자가 죽음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 뉴저지주 킨 대학교의 '죽음학 수업'을 4년간 밀착 취재한 기록이다. 강의를 이끄는 사람은 보건정책학 박사이자 20년 넘게 간호사로 일한 노마 보위 교수다. 이 수업을 찾는 학생들은 가족의 자살, 폭력과 학대, 범죄와 중독, 가난의 그늘 속에서 버티는 이들이다. 교수는 유서를 써보고 자신의 추도사를 상상하게 하며, 묘지, 장례식장, 호스피스 현장으로 학생들을 이끈다. 죽음을 바라보는 것이 삶의 태도를 어떻게 바꾸는지를 스스로 체득하게 한다. 저자는 강의실 안팎에서 나타나는 학생들의 변화를 집요하게 따라가 책에 담았다. 녹음기를 들고 강의실에서 수업을 기록하고, 이들을 인터뷰하며 수천 시간을 보냈다. 책은 죽음이 가르쳐주는 후회 없는 삶에 관해 이야기하고, 고

    02-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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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간] 살아남으려면 식물을 닮아라…'식물성 도시 피토폴리스'
    [신간] 살아남으려면 식물을 닮아라…'식물성 도시 피토폴리스'

    '세상 모든 초록은 즐겁다'·'소유하기, 소유되기'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 식물성 도시 피토폴리스 = 스테파노 만쿠소 지음. 김현주 옮김. 기후위기를 비롯한 온갖 병폐가 인류를 위협하는 지금, 이탈리아 출신 식물신경생물학자 스테파노 만쿠소는 인간이 '식물'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단순히 산에 나무를 더 심고 도시에 공원을 더 조성해야 한다는 차원이 아니다. 도시 자체가 식물이 돼야 한다는 것. 이러한 저자의 처방은 인류가 지난 수천 년간 '동물성 도시'를 건설해온 것이 위기를 불러왔다는 진단에서 나왔다. 동물성 도시는 뇌에 해당하는 중앙 정부가 모든 것을 통제하고 심장(산업)과 폐(주거)가 분리된 채 혈관(도로)을 통해 자원을 나르는 중앙집권적이고 계층적인 구조로 이뤄진다. 효율성 측면에선 장점도 있지만, 동물이 뇌나 심장, 폐에 작은 구멍 하나만 있어도 쉽게 죽음에 이르듯 어느 한 부분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도시 시스템 전체가 마비될 수 있다. 또 소비하는 자원 대비 막대한 폐기물을 남기는 비효율적 대사 탓에 자원 약탈과 생태계 파괴도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식물성 도시'는 한곳에 뿌리내린 채 그 자리에서 문제를 정면 돌파해야 하는 식물을 본뜬 구조다. 기능을 온몸에 분산시킨 모듈형 구조로, 아주 적은 양의 에너지도 낭비 없이 사용해 대사한다. 식물처럼 건설된 식물성 도시를 상상하는 것이 인간과 지구에 엄청난 혜택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이를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한다. 김영사. 208쪽. ▲ 세상 모든 초록은 즐겁다 = 이준규 지음. 10년간 에버랜드 조경 디자이너로 일한 조경학 박사의 에세이. 영국에서 정원 문화를 공부하고 돌아온 저자가 '가장 자극적인 공간'이라 할 수 있는 테마파크의 조경을 맡아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정원을 구현해 나간 과정이 담겼다. 저자는 "정원은 개인의 기억이

    02-2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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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간] 대의제의 한계와 시민의회…'국민이 주인이라는 착각'
    [신간] 대의제의 한계와 시민의회…'국민이 주인이라는 착각'

    '미래를 만듭니다'·'수학을 만든 사람들'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 국민이 주인이라는 착각 = 정정화 지음. 대한민국 헌법 제1조는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선언한다. 그러나 현실에서 국민은 헌법을 고칠 수도, 법을 만들 수도 없다. 국민은 투표로 대표를 뽑는 것 외에는 정치과정에서 배제된다. 언론인 출신으로 강원대학교 공공행정학과 교수인 저자는 대의민주주의의 태생적 한계를 진단하고, '시민의회'라는 새로운 민주주의 모델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시민의회는 인구통계학적으로 대표성과 사회경제적 배경을 고려해 추첨으로 선발된 시민들이 선거 대의제와 별도로 의회를 구성해 숙의하는 의사 결정 방식이다. 기득권이나 정치적 이해관계로부터 자유로운 시민들이 새로운 의회를 구성해 입법권을 부분적으로 공유하는 것이다. 저자는 고대 아테네의 500인 평의회에서부터 21세기 캐나다, 아일랜드, 프랑스 등에서 실험이 이뤄진 시민의회에 이르기까지 민주주의의 진화 과정을 조망하고 시민의회의 역사를 추적한다. 이와 함께 한국 사회가 직면한 민주주의의 위기를 진단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언한다. 파람북. 432쪽. ▲ 미래를 만듭니다: AI 세상을 바꾸는 산업공학 = 조성준 외 8인 지음.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진 9명이 산업공학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인공지능(AI) 시대에 과학자들이 만든 AI 기술을 산업공학이 어떻게 현장에 적용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지 탐구한다. 제조, 금융, 유통, 의료, 공공 분야 등에서 산업공학과 AI가 어떻게 만나는지, 그 만남이 어떤 혁신을 만들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산업공학자는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만들어 놓은 것들을 잘 활용하는 사람'이다. 시스템 전체를 조망하고 효율성을 수치화하며 데이터 기반으로 개선안을 도출하는 일을 한다. 기술과 비즈니스의 교

    02-2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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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통에 안주하지 않은 이이…독립운동 두 거목 김구·여운형
    정통에 안주하지 않은 이이…독립운동 두 거목 김구·여운형

    창비 한국사상선 2차분 10권 출간…여름 3차분까지 30권 완간 예정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 한국의 위대한 사상가 59명의 사유와 철학을 집대성하는 '창비 한국사상선' 대장정이 반환점을 돌았다. 창비는 최근 한국사상선 전기편 5종(6∼10권)과 후기편 5종(21∼25권) 등 10종을 추가로 내놨다. 지난 2024년 정도전을 시작으로 1차분 10종을 내놓은 데 이어 이번 2차분까지 총 20종이 나왔고, 오는 여름 3차분 10종을 발간해 전체 30종을 완간할 예정이다. 창비 한국사상선은 올해 계간 '창작과비평' 창간 60주년을 앞두고 2020년부터 준비된 특별기획이다. 위원장인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임형택 성균관대 명예교수, 최원식 인하대 명예교수, 백영서 연세대 명예교수 등 10명으로 이뤄진 간행위원회가 59명의 사상가를 선정해 전기편과 후기편으로 나눠 그들의 핵심 저작을 엮었다. 정도전, 세종·정조, 안창호 등을 조명한 1차분에 이어 이번 2차분엔 총 20명의 사상가가 다뤄졌다. 정치적·사회적 실천을 강조한 조선 사림파 거두 조광조·조식, 정통에 안주하지 않고 쇄신과 안민(安民)의 길을 간 율곡 이이, 유교정치를 구현한 유성룡·이항복·김육·채제공, 성리학 대안을 모색한 강화학파 정제두·이충익·심대윤, 조선 후기의 문제적 사상가 박지원이 전기편 5권으로 묶였다. 후기편에선 독립운동의 두 거목이면서 대비되는 면모를 보여온 민족지도자 김구·여운형, 말과 글과 실천으로 해방의 사유를 전개한 한용운·신채호가 각각 1권으로 묶여 나왔다. 또 임시정부의 사상적 기틀을 마련한 조소앙, 민족문화의 가능성을 탐색한 홍명희·정인보, 예술로써 한국의 현실과 문명 전환을 고민한 나혜석·염상섭도 후기편에 담겼다. 간행위원회는 "여기 실린 사상가들의 사유에는 역사와 현실을 탐문하며 새로운 삶의 보편적 비전을 구현하려 한 강도 높은 실천성, 그리고 주어진 사회의 시스템을

    02-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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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시, 내달부터 지역서점서 책 사면 최대 20% 혜택
    광명시, 내달부터 지역서점서 책 사면 최대 20% 혜택

    (광명=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는 3월 1일부터 관내 지역서점에서 광명사랑화폐로 도서를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돌려주는 '도서구입비 캐시백'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 1인당 월 최대 1만원까지 캐시백을 지급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된다. 지역화폐 충전 시 제공되는 10% 인센티브를 더하면 실질적으로 최대 20%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캐시백은 지역화폐 가맹 지역서점에서 도서를 결제하는 즉시 광명사랑화폐로 지급된다. 지급된 금액은 지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관내 광명사랑화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대형 쇼핑몰 입점 서점과 체인 서점을 제외한 지역서점 13곳이다. 시는 온라인 서점과의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서점의 매출 증대를 돕고, 지역 내 소비가 다시 지역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참여 서점 명단은 광명시도서관 누리집이나 홍보 안내문의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승원 시장은 "독서는 삶의 질을 높이는 가장 기본적인 문화 활동"이라며 "도서구입비 10% 캐시백 사업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서점에 새로운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hedgehog@yna.co.kr

    02-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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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시 유기성 팀장, '현대한국인물사'에 이름 올려
    원주시 유기성 팀장, '현대한국인물사'에 이름 올려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생활보장과 자립지원팀에 근무하는 유기성 팀장이 한국민족정신진흥회가 발간하는 '현대한국인물사'에 등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등재는 원주시 공직자 가운데 최초 사례로, 원주시와 공직사회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 팀장은 서예·전각·문인화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모친인 국창 운봉 박익자 선생의 지도로 시조창에서도 뛰어난 재능을 발휘해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 공직자로서 적극적인 업무추진과 책임을 다하는 자세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유 팀장은 오는 3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제1회 훈민정신세계화 국제서화전에 작품을 출품해 우리나라의 예술성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limbo@yna.co.kr

    02-2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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