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박천휴(사진) 작가와 윌 애런슨 작곡가가 ‘아시아 게임 체인저 어워즈’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미국 아시아소사이어티가 15일(현지시간) 밝혔다. 강경화 아시아소사이어티 회장은 “아시아 게임 체인저들은 수백만 명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지도자이자 혁신가”라며 “수상자들은 지금 우리가 필요로 하는 용기, 창의성, 비전을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4년 시작된 아시아 게임 체인저 어워즈는 아시아와 세계 간의 유대를 깊이 강화한 비전 있는 리더들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최근 10년간 수상자로는 방탄소년단(BTS),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파키스탄 출신 인권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등이 있다. 올해 시상식은 내달 15일 미국 뉴욕 치프리아니홀에서 열린다.

박 작가와 애런슨 작곡가가 협업한 ‘어쩌면 해피엔딩’은 지난 6월 작품상을 비롯해 토니상 6개 부문을 석권했다. 박 작가는 한국인 최초로 극본상과 작사·작곡상을 받았다.

김유진 기자
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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