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코스㈜가 김포소방서에 전면형 방독 마스크와 방독 정화통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린코스㈜는 김포시 학운산단에서 화장품과 의약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분투하는 소방관들의 생명과 연관된 호흡 보호 장비 지원을 위해 이번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 소방가족 희망나눔 기탁기관을 통해 김포소방서에 전달된 물품은 전면형 방독면 20개, 방독 정화통 133개로 위험 상황에서 소방대원의 호흡을 보호하는 핵심 장비로 쓰일 예정이다. 최재철 그린코스㈜ 전무는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이번 기부는 그 의미가 큰 것 같다”며 “재난 활동 현장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해공 김포소방서장은 “계속 이어지는 지역 단체의 따뜻한 나눔 실천이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된다”며 “물품을 신속히 대원들에게 보급하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회장 한종명)는 김포시민회관 3층 다목적실에서 제22기 여성·청년분과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출범식에서는 전임 분과장위원장에 대한 공로상을 수여하고 제22기 여성·청년분과 활동 방향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한종명 회장은 축사를 통해 “22기 민주평통은 45세 이하 청년과 여성의 비율을 각각 30%, 40%까지 확대해 미래 세대의 참여 확대와 함께, 통일 논의의 역동성을 높였다”며 “민주평통 여성·청년위원들은 대통령 자문위원으로서 지혜를 모아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미래를 향해 활발히 나가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한편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는 정부의 국정 비전과 국정 목표를 공유하고, 국민의 생생한 현장 통일여론에 기반한 정책의 건의와 민간협력의 접점으로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헌법기관으로 오는 2027년 10월 1일까지 2년동안 통일정책 자문을 하게 된다.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이사장 윤순영)는 김포 북변동 홍도평에서 ‘철새야 놀자’ 겨울 철새 먹이 주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협회는 재두루미 서식지 보존과 생물 다양성 유지를 목표로 2005년 창립했으며 그간 습지보호, 철새 모니터링, 겨울 철새 먹이 주기, 밀렵 감시, 환경 의식 고취 홍보 교육 등 환경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번 행사는 풍부했던 농경지가 개발로 사라지고 생태환경 변화로 겨울을 나기 어려워진 철새들에게 먹이를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협회 회원들과 일반 시민 30여명이 모였으며 이들은 홍도평 일대 철새들의 먹이터에 볍씨 1t을 공급했다. 윤순영 이사장은 “새가 사라지면 인간 삶의 환경과 생태적 질서가 무너질 수 있다. 개체 수와 종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며 “이번 행사는 무언가를 베푸는 행사가 아니라 나 자신을 지키고 우리 미래를 위해 마음을 나누는 공존의 실천 행위”라고 강조했다. 한편 협회는 송년을 맞아 협회 발전과 환경 의식 고취에 기여해 온 함석태 교육홍보분과 위원장과 황인문 사무국장에게 각각 공로패를 전달했다.
김포지역 일선 학교들이 해양주권과 해양생태 교육 강화를 위해 나섰다. 15일 김포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사우고등학교(교장 홍원기), 하성고등학교(교장 이종민), 장기중학교(교장 조성택), 고촌중학교(교장 박기일) 등 4개 학교는 12일 ㈔이어도연구회와 대한민국의 해양주권 확립과 해양권익 이해증진, 학생들의 미래 핵심 역량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어도는 제주도 남서쪽 해양에 위치한 수중 암초로 우리나라가 이어도 해양과학기지를 설치·운영하며 실효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해양 관할 수역의 핵심 거점이다. 특히 해양 기상 관측, 해양 환경 연구, 재난 예측 등 국가 해양과학과 안보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해양주권과 직결된 상징적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학교와 전문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주변의 해양 생태환경을 주제로 한 연구 활동 ▲해양 생태환경 이해 교육 ▲학생 참여형 역사 탐구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과 수업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탐구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해양주권과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스스로 이해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홍원기 사우고 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단일 학교를 넘어 여러 학교가 함께 참여한 공동 협력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학생들이 해양주권과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바탕으로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평일 출퇴근 차량에 한해 일산대교 통행료의 차등 지원 계획으로 논란을 빚었던 ‘김포시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이 사업·영업용과 임차 차량도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 김포시의회는 15일 제264회 김포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집행부가 제출한 ‘김포시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조례안’에 대해 이 같은 내용의 여야 합의안을 유매희 도시환경위원장이 수정안으로 발의,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날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조례안’의 수정 발의에 앞서 여야 의원들은 사전 합의에 나서 집행부 조례안의 논란을 일부 보완했다. 이날 의결된 합의안은 김포시가 지원 대상에서 제외키로 한 ‘사업용(영업용 포함) 및 임차 차량’을 지원 대상에 포함시켜 이들 차량도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까지,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출퇴근 시간대에 통행하면 왕복 1회 통행료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종전 집행부의 조례안은 사업·영업용 및 임차 차량, 배달·택배업, 운수업 등 생계형 차량들은 통행료 지원에서 배제돼 형평성과 차별성의 하자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여야가 이같이 합의함에 따라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예산 9억원(시스템 구축비 1억5천만원 포함)도 이날 본회의에서 함께 통과됐다. 김포시는 출퇴근 시간대에 통행할 ‘사업용(영업용 포함) 및 임차 차량’은 아직 검증은 안 됐지만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판단, 재정으로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조례안과 관련 예산이 확정됨에 실제 언제부터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이 이뤄질지가 관심 대상이다. 통행량과 통과 차량 검증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한 경기도, 일산대교㈜ 등과의 협의를 거치면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는 실질적인 통행료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여전히 출퇴근 시간대 운행하지 않는 상당수의 일반 차량과 단체·법인 차량 등은 통행료 지원에서 배제돼 차별 지원이란 지적이 나온다. 김계순 의원은 “선별적 지원으로 민원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지원 대상, 지원 시간, 차량 제한 등 보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경기도 및 정부의 계획과 국회 용역 결과 값을 향후 시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조례안 수정으로 지원 대상이 일부 늘어날 수는 있지만 재정으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통행료 지원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오류 검증, 통행량 및 비용 추이 점검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는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술을 마시던 중 함께 있던 여성을 추행한 외국인이 경찰 추격 끝에 검거됐다. 김포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40대 러시아국적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30분께 김포시 통진읍 한 노상에서 술에 취해 함께 술을 마시던 20대 여성 B씨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가 신고하자 도주했고, 50m 추격 끝에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경찰은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확인 중이다.
주말과 평일 간 만취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운전자들이 잇따라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김포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56분께 김포시 운양동 한 도로에서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중앙분리대를 추돌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사고 현장 정리 이후 순찰을 진행, 사고 지점에서 300m 떨어진 도로에서 A씨 차량을 발견해 검거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으며, A씨는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CCTV 등을 통해 A씨의 범행을 확인할 예정”이라며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확인하는 한편 사고 후 미조치 혐의 등 적용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4일 평택시에서는 무면허 상태로 음주운전을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평택경찰서는 B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B씨는 14일 오전 9시56분께 만취한 상태로 차량을 운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가 적발된 도로는 교통법규 위반 다발구역으로, 당시 경찰은 불법 좌회전 단속을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씨가 불법 좌회전을 하자 정차명령 후 통고처분을 하는 과정에서 B씨의 음주사실을 파악해 검거했다. 검거 당시 B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이었으며, B씨는 무면허 상태로 운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B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홍원길 경기도의원(국힘·문화체육관광위원회·김포1)은 2025 종합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도민 중심의 정책대안 제시와 실효성 있는 민생정치 실현을 인정받아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2025 종합행정사무감사 대상의원’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홍 의원은 지난달 7일 문화체육관광국을 시작으로 18일까지 12일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연구용역 시의성 확보를 위한 정책 연계 강화와 비지정 무형유산의 지속가능한 보존, 전승체계 구축을 지적해 주목을 받았다. 홍 의원은 특히 ▲경기아트센터 인사·업무추진비 운영의 절차적 정당성 및 투명성 강화 ▲장애인 직장운동부 창단 지원사업 일몰 재검토 ▲바다관광 전략 수립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 문화·체육·관광 분야 전반에 걸쳐 현안을 짚고 정책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홍 의원은 또, 경기아트센터의 승진 절차 불투명과 규정 위반 의혹을 집중적으로 제기하며 인사규정·평정내규 정비와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시스템 마련을 주문했다. 홍 의원은 “도민의 눈높이에서 도정의 문제를 점검하고 더 나은 정책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온 점을 평가해주셔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이 자리를 잡아 도민 여러분이 실질적으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포시 한 아파트에서 70대 남성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8분께 김포시 사우동 한 아파트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중상을 입은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 등은 정확한 추락 경위 등을 확인 중이다.
자택에 불을 지르고 지인 집으로 피신한 50대가 검거됐다. 김포경찰서는 50대 A씨를 자택에 불을 지르고 지인 집으로 피신한 혐의(자기소유건조물방화)로 검거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15분께 김포시 월곶면에 있는 자신의 단독주택에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화재로 인해 A씨가 팔과 다리 부위 등에 화상을 입었고 100㎡ 규모의 주택 건물이 모두 탔다. 경찰은 A씨가 범행 직후 현장을 벗어난 정황을 확인하고 추적에 나선 끝에 지인 집에 있던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며 “범행 동기를 비롯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