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윤리위, 이계옥 의원 제명 가결

의정부시의회의 윤리특별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계옥 의원의 제명안을 가결했다. 오는 22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제명안이 통과되면 이계옥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이 의원은 초선 때부터 지방자치법상 겸직 금지 원칙을 위반해 두 차례 징계를 받았고 최근까지 개선되지 않아 같은 사안으로 세 번째 윤리위가 열려 제명이 가결돼 의원직 상실 위기에 놓였다. 18일 의정부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17일 오후 윤리특별위원회를 열고 이계옥 의원(라선거구)에 대한 제명을 가결했다. 이 의원은 초선에 당선된 지난 8대 의회에서 유치원을 운영해 ‘공직자 겸직 위반’으로 윤리위에 회부됐고 ‘공개 경고’ 처분을 받았다. 이후 재선에 성공해 9대 의회에 입성하고도 겸직 논란은 계속됐다. 시의회는 교수, 법률가, 시민 등이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관련 내용을 논의했다. 자문위원회는 ‘겸직에 해당한다’는 결론을 냈고 시의회는 재차 윤리위 등을 통해 이 의원에 대한 ‘출석정지 10일’ 징계 결정을 내렸다. 두 차례나 징계받고도 개선되지 않자 이번에는 같은 당 조세일 의원이 나서 반복된 겸직·이해충돌 위반 문제를 강하게 비판하며 올바른 시의회 운영을 촉구하기도 했다. 본회의에서 제명 결정이 통과되면 이 의원은 법원 유죄 확정으로 의원직을 상실한 사례를 제외하고 징계 의결 과정을 거쳐 제명된 의정부시의회 최초 의원이 된다.

의정부시, 버스 서비스 전면 개선한다…노선 재설계 추진 등 10대 과제 추진

의정부시가 버스 서비스 전면 개선을 선언했다. 시는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버스 서비스 10대 혁신 방안’을 발표하고 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의 서비스 수준을 전면적으로 개선하는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혁신 방안은 버스가 시민의 일상 이동과 생활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교통수단인 만큼, 노선‧생활권‧시스템 전반을 재설계해 시민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의정부시의 중장기 교통 전략이다. 시는 버스 기반 교통복지 예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도 중복‧장거리 노선 구조와 비효율적 운영체계로 인해 서비스 체감도가 낮았다는 진단을 토대로 이번 혁신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시는 서울 대비 약 50% 수준의 버스 서비스 경쟁력, 배차 간격과 운행시간의 격차, 재정 대비 효율 저하 등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어 지금이야말로 버스 체계를 전면적으로 재정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이번 ‘버스 서비스 10대 혁신 방안’은 시가 그동안 축적해 온 운행 데이터와 정책 경험을 기반으로 ▲노선 재설계(4개) ▲생활권 연계(3개) ▲시스템 재구축(3개) 등 3개 분야, 10대 과제로 구성됐다. 노선 재설계 분야에선 서울 방면 광역버스와 의정부똑버스(DRT) 서비스를 확대해 서울 도심과 관내 주요 거점 간 접근성을 개선한다. 또한 학생전용 통학버스를 전면 확대해 학교 분포‧통학 패턴을 반영한 맞춤형 노선을 운영하고, 등‧하교 시간대 이동 부담을 줄여 학생과 학부모의 체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내버스는 중복 노선 통폐합과 장거리 노선 단축을 통해 철도역 중심의 효율적 노선 체계로 개편하고, 기존 차량을 최대한 활용해 증차 없이도 배차 간격을 단축하는 방식으로 운영 효율을 높인다. 이를 통해 시민 이동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공공관리제에 따른 재정 부담 완화도 도모한다. 생활권 연계 분야는 동‧서로 나뉜 도시 구조와 생활권 간 이동 불편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시는 마을버스 체계를 흥선‧호원‧신곡‧송산 등 생활권 단위로 재편하고, 의정부 도시 순환버스를 신설해 철도역‧대형병원‧시청‧전통시장 등 주요 거점을 하나의 순환망으로 연결한다. 아울러 차고지와 환승센터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공차 거리를 줄이고, 버스–철도–마을버스 간 환승 동선을 최소화함으로써 운행 효율과 배차 안정성을 함께 높일 계획이다. 이러한 순환형 교통체계 구축으로 의정부 동‧서 간은 물론, 주거지와 상업지 간 이동이 한층 편리해져 시민이 일상에서 교통 변화를 직접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이동도시로 전환될 전망이다. 시스템 재구축 분야에선 AI 기반 ‘의정부 버스 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해 시간대‧지역별 수요를 분석하고, 배차‧노선‧운행시간을 과학적으로 조정한다. 이를 통해 정책 결정 과정에서 경험이나 추정이 아닌 데이터 기반 판단 체계를 정착시키고, 시민에게는 보다 정확하고 예측 가능한 버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의정부형 버스 브랜드’를 개발해 버스와 정류장, 쉘터, 안내체계 전반에 통합 디자인을 적용, 도시 이미지를 정돈하고 교통시설의 가독성과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혁신 방안을 토대로 내년 중 서울 방면 광역버스 서비스 확대와 의정부 도시 순환버스 신설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단기 과제부터 우선 추진하고, 데이터 축적과 분석을 통해 중‧장기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이번 버스 서비스 혁신을 통해 버스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의정부 시민의 일상과 도시 구조를 바꾸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버스 서비스 혁신 방안은 시민 이동권을 다시 설계하는 출발점”이라며 “서울 수준의 교통서비스를 목표로 하되, 의정부의 생활권 구조에 맞는 버스 체계를 구축해 시민 누구나 더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서부로 노후 가로등 LED 교체 완료…야간 시인성 개선

의정부시는 ‘서부로 노후가로등 개량공사’를 통해 메탈할라이드(CDM) 등기구 405개를 고효율 발광 다이오드(LED) 등기구로 교체해 야간 조도와 시인성을 개선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999년 설치돼 27년 이상 경과한 서부로 일대 노후 조명시설의 절연 불량, 누전 등 안전 문제를 해소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교통사고 발생 시 2차 사고 우려가 높은 비석사거리~회룡1교 구간 조명을 LED로 교체해 야간 운전자 시야 확보와 보행자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공사 대상은 ▲LED 150W 터널등기구 107개 ▲125W 가로등기구 102개 ▲100W 가로등기구 196개 등 총 405개다. 누전이 발생하는 지중선로 4경간도 동시에 정비했다. 공사 전후 구역별 조도 측정 결과, 최고 약 2~3배까지 향상된 곳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교체에 앞서 해당 구간을 28개 세부 구역으로 나눠 등주 높이, 도로 폭, 차선 수, 등간격 등을 정밀하게 조사하고, 조도 시뮬레이션을 통해 구역별 최적의 등기구 용량을 결정했다. 기존 메탈할라이드(CDM) 기준의 일률적 설계에서 탈피해, 눈부심 감소와 균제도(조명 밝기가 고르게 분포되는 정도) 확보 등 도로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 시스템을 적용해 도심 이미지 제고에도 힘썼다. 앞으로 시는 이번 발광 다이오드(LED) 개량공사 성과를 기반으로 주요 간선도로 및 사고다발 구간을 중심으로 추가 개선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공 에너지 절감과 함께 시민 체감형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개량공사를 통해 서부로 구간의 야간 시인성과 조도가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노후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시민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가능동 행복 누리공원 등 겨울철 낭만의 명소 5선 선정

의정부시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가족과 연인, 이웃이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의정부 겨울 낭만 명소 5선’을 선정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낭만 명소는 ‘의정부, 어둠을 켜고 온기를 입다’를 테마로 화려한 볼거리 중심의 관광지 소개에서 벗어나 익숙한 일상 공간을 재조명하고 소외된 장소에 활력을 더하는 등 도시 공간의 가치를 새롭게 바라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각기 다른 ‘낭만’을 주제로 ▲행복누리공원 ▲의정부 천문대 ▲의정부 실내빙상장 ▲의정부 제일시장 ▲시청 앞 아름다운 산책 별빛로 등 5곳을 선정했다. ‘반전의 낭만’을 주제로 한 ‘행복누리공원’(가능동 호호당 2호점 인근)에선 19~25일 7일간 ‘행복누리 선물트리’ 행사가 열린다. 주민들이 만든 조형물과 따뜻한 느낌의 조명이 어우러져, 고가 하부 공간을 겨울철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경관 공간으로 재해석할 예정이다. 19일 오전 10시와 20일 오전 11시 및 오후 1시 지역 어린이집과 시민이 참여하는 소품 제작‧전시 프로그램도 운영해 ‘공간 재생’의 의미를 더한다. ‘동심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의정부 천문대’도 겨울철에 찾기 좋은 장소다. 겨울철은 대기가 비교적 투명해 천체 관측에 유리한 시기로, 천문대에서는 주간 태양 관측(오전 10시~낮 12시, 오후 1시~오후 5시)과 야간 천체 관측(오후 7시 이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활력 넘치는 ‘설렘의 낭만’을 원한다면 ‘의정부 실내빙상장’이 제격이다. 국가대표급 빙질을 자랑하는 이곳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운영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다. 다만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과 명절 연휴에는 휴관한다. ‘일상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는 ‘의정부 제일시장’이 있다. 경기북부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으로, 겨울철에는 시장 특유의 분위기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떡볶이 골목과 호떡, 어묵 등 길거리 음식은 방문객들이 시장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요소다. 마지막으로 ‘위로의 낭만’을 주제로 한 ‘아름다운 산책 별빛로’는 도심 속 야간 경관 공간이다. 내년 2월까지 운영되며, 시청 앞 가로수에 조명을 설치해 겨울철 야간 보행 환경에 볼거리를 더한다. 어둠이 내려앉은 거리를 밝히는 황금빛 조명은 한 해를 바쁘게 보낸 시민들에게 조용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 곳곳 다양한 공간들에 시민의 온기가 스며들 수 있도록 공간실험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도시공사, 의정부에 이웃사랑 성금 500만원 전달

의정부도시공사는 의정부시가 추진하는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동참하며,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이웃사랑 성금 500만원을 모금했다고 16일 밝혔다.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은 연말연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기관·기업이 릴레이 방식으로 기부에 참여하는 의정부시 대표 나눔 캠페인이다. 이번 성금 모금은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 동안 진행됐으며, 공사는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는 ‘생활 속 나눔’을 실천하고자 이번 모금을 추진했다. 공사는 시민의 일상과 맞닿은 공공서비스 기관으로서 지역사회 상생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지속할 계획이다. 모금된 성금 500만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됐으며, 중위소득 120% 이하 개인과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해에도 임직원 참여로 400만원을 모금, 기탁한 바 있으며 지역사회 환원과 나눔 문화 확산에 꾸준히 동참해 오고 있다. 김장호 의정부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공사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참여를 확대하고 실효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 낙후된 북부 발전시킬… 성장동력이 ‘핵심 키워드’ [미리보는 지방선거]

인구 46만명의 의정부시는 전통적으로 경기북부의 정치, 경제, 문화 중심도시로서 위상을 지켜 왔다. 그러나 현재 각종 규제로 인한 개발제한 등으로 낙후돼 새로운 발전 동력을 찾아야 한다는 과제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정치권을 중심으로 주요 화두로 등장하고 있다. 15일 경기일보가 역대 의정부시장 선거를 분석한 결과 보수와 진보 진영 후보들이 치열한 대결 구도를 형성해 왔다. 또 당시 중앙 정치 상황 등에 따라 승패가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1995년 제1회 선거는 민주당 홍남용 후보가 민주자유당 김기형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1998년 제2회 선거는 새정치국민회의 김기형 후보가 당적을 한나라당으로 바꾼 홍남용 후보에게 승리했다. 2002년 제3회 선거와 2006년 제4회 선거는 보수계열 한나라당 김문원 후보가 새천년민주당 박창규 후보와 열린우리당 박영하 후보를 잇따라 꺾고 재선 시장이 됐다. 2010년 제5회 선거는 진보계열 민주당 안병용 후보가 한나라당 김남성 후보를 이기고 당선됐다 제6회 선거에선 안병용 후보가 새누리당 강세창 후보를 이겼으며 안 후보는 제7회 선거에서도 자유한국당 김동근 후보를 이겨 3선에 성공해 진보계열이 강세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안 시장이 3선으로 불출마한 2022년 제8회 선거애선 국민의힘 김동근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후보에게 신승해 12년 만에 보수 진영이 시장직을 탈환했다. 역대 의정부 시장 선거를 보면 민심은 대선과 총선 결과 등 중앙 정치권 바람에 따라 결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선과 3선 시장까지 탄생시킬 정도로 의정부 시민들은 현역 정치인에 대한 신뢰도 비교적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내년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역세권개발사업(UBC) 추진에 사업 연속성과 안정성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시 재정 악화의 책임과 심판론 등 현안사업에 대한 문제를 집중 공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택지개발 등으로 인구가 신규 유입된 송산권역 민심이 어떻게 작용할 지와 공여지 개발 등 답보상태인 지역 현안 문제 해결책을 어떻게 제시하느냐에 따라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의정부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공여지 개발 및 활성화, 소각장 이전, 역세권개발사업(UBC) 등이 주요 현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의정부 지역정가 관계자는 “의정부는 경기북부의 수부도시로 불릴 정도와 위상이 높았지만 현재 발전이 정체돼 위기를 맞고 있다는 점을 모두 공감하고 있다”며 “진영을 떠나 의정부를 발전 시킬 적임자를 선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정치 특성상 중앙 정치 분위기가 지방선거에 미치는 영향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정치성향이 약한 중도층들을 움직일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후보가 선거에서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 김동근 시장 재선 도전 속 여야 유력인사 13명 ‘혈투’ [미리보는 지방선거]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1215580374

김동근 시장 재선 도전 속 여야 유력인사 13명 ‘혈투’ [미리보는 지방선거]

내년 6·3 지방선거를 6개월여 앞두고 의정부에서도 유력 인사들이 시장선거 출마의사를 밝히는 등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15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국민의힘은 김동근 시장의 재선 도전이 확실시된다. 김 시장은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연일 시민들과 소통하며 민심을 듣고 있다. 공여지 개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기업유치 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안병용 전 시장이 “평택, 구리 등 타 지역도 3선 이후 시장직을 수행한 사례가 있다”며 출마를 준비 중이다. 안 전 시장은 도지사와 대통령 등과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김원기 전 경기도의원(부의장 역임)은 예원예술대 지역문화융합연구소장으로 활동하며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석규 경기도의원은 낙후된 경기북부지역 발전을 위해선 새로운 정치를 해야 한다며 출마의지를 다지고 있다. 정진호 의정부시의원은 시재정 운영문제를 비판하면서 김동근 시장과 대결구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임근재 전 경기경제과학진흥원 상임이사도 시민사회운동에 동참하며 외연을 확대하고 있다. 심화섭 민주당 의정부을 지역위원회 수석부위원장도 정청래 민주당 대표 특별보좌관으로 임명된 뒤 출마의지를 내비쳤다. 김민철 전 의정부을 국회의원도 거론되고 있지만 경기시장상권진흥원장직에 충실하겠다고 밝혔고, 권재형 전 경기도의원은 시장보다는 도의원 도전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며 안지찬 전 의정부시의원도 이름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에선 김 시장을 제외하고 임호석 의정부시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 대변인, 중앙당 부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복 전 의정부시 흥선·호원권역국장은 지난 10월 공로연수 중 사직서를 제출하고 최근 국민의힘에 입당해 내년 시장 선거에서 당내 경선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조국혁신당에 입당한 장수봉 전 의정부시의원도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 중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관련기사 : 의정부, 낙후된 북부 발전시킬… 성장동력이 ‘핵심 키워드’ [미리보는 지방선거]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1215580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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