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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 저번달에 이사왔는데 정말 평화롭던 우리집에 그날부터 고통 시작 남자애 둘에다 한애는 3살쯤 됐나 한애는 초5쯤 ? 덩치가 어마하더라고 애엄마도 날씬 아니고 통통한편이고 평일이고 주말이고 발망치는 기본이고 애기 뛰는 소리 우다다다 덩치가 있어서 그런가 쿵쿵 수준이 아님 천장이 내려앉을거같아 쾅쾅됨 ㅠ 귀가 한번 트여버리니까 별소리가 다들림 문닫는 소리도 어찌나 꽝꽝 그전에도 윗집사람이 물을썼을거 아냐 근데 저집은 씻을때 무슨 대야에 씼는지 어쩐지 쿵쿠쿨르으코아쾅쾅 하다가 물소리 무슨 펌프로 쏘는것같이 들림 쪽지도 남겨봤는데 그날 저녁 진짜 최고조였던듯 아예 뛰어다님 귀가 트여서 우리집 소음에도 예민해짐 티비소리도 시끄럽게 들려버림 ㅠ 난 원래도 앞꿈치로 걸어다녔고 거기다 실내화도 신고다니는데 내 걸음걸이가 괜히 고장난듯 이상해져버림 하루종일 층간소음 검색이나 하고있고 집에들어가는게 더 숨막히고 답답함 얼른 나가길바라고 얼른 잠들길 바라고 진짜 평화롭던 집에 층간소음 하나때문에 모든게 뒤틀린 느낌 이게 얼마나 답답하냐면 다른집 이사가서도 층간소음이 없을리라는 보장이 없으니까 미래도 답답함 ㅠ 층간소음은 진짜 무뎌질수가 없는듯.. 층간소음때문에 ㅅㅇ 나고 위협하고 이런거 난 이해가 되더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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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경찰와도 해결이 안됨. 진짜 나중~~ 에 5년 정도 지자니까 귀가 무뎌진건지 그 소리에 익숙해져서 지금은 잠이 잘옴. 대신 잠들기 전에 운동 한시간 넘게 하고 체력을 최대한 쓰고 기절하 듯 잠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