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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식당에서 메뉴가 잘못나오면 아 내가 잘못시켰나보다 하고 그냥 드시나요? 14일에 ㅂㅊ에 있는 양식집에서 파스타를 시켰는데, 같은 소스의 리조또가 나왔어요 그래서 바로 말씀드렸더니 주문받지않은직원이 같이와서 메뉴를 받아적은 패드를 가져와서 주문받을 때 메뉴확인까지 했다는데요 근데 저랑 제 남친은 메뉴 확인을 받은 기억은 없어요 메뉴판에 제가 주문한메뉴가 버.치.리 이런식으로 적혀있었어요(근데 제가 시킨 파스타 메뉴 이름에도 마지막에 리가 들어감) 직원은 교육을 받기때문에 실수할 일이 전혀 없다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그리고 남친이 그럼 우리가 다 잘못했다는거냐니까 옆에서 직원이 네. 라고... 그래서 제가 잘못을 했다는증거나 직원이 실수를 안했다는 증거도 없는데 어떻게 확신하시냐 하면 그냥 계속 교육을 받는다는식으로만 얘기하셨어요.. 당일에 직원이 Cctv도 확인했다는데 그걸로는 잘 모르겠다고 얘기하셨어요 그래서 그냥 사장님이랑 연락하겠다고 했는데 연락하고 온 직원이 일단 결제는 하셔야한다, 나중에 사장님께 따로 환불을 받으셔라 라고 하셔서 일단 어쩔 수 없이 결제하고나왔어요 그 뒤에 사장님이랑 연락했는데 이중 확인을 해서 환불을 못해주겠다는 입장이셨고, 나중에 연락을 다시하셔서는 반반부담을하자고 하셨습니다 결국 합의가 안되서 소보원에 신고를하니 cctv를 다시 확인했는데 저한테 패드를 보여줬다고했대요(소보원에서 영상제공해달라했는데 그건 또 거절함)근데 설상 보여줬다해도 제가 시킨 메뉴 이름에도 리가 들어가는데 저렇게 줄여쓰면 내가 어떻게 아냐고요..ㅠ(이런식이에요 제가시킨건 줄여보면 버.치.리파스타, 나온 건 버.치.리리조또인데 이걸 버.치.리라고 써놓으면 끝에 리가 리조또인지 메뉴이름인지 어떻게아나요ㅠ) 데결국 끝까지 환불 못해주겠다네요ㅋㅋ..
이럴 때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ㅠ 추가하자면 음식은 전혀 안 먹었습니다.. 왜 결제를 하고 나왔나면 사장과 통화하고 온 직원이 일단 죄송하지만 직원들이 지금 해줄 수 있는게 없다며 연락처를 남겨주시면 사장님이랑 연락해서 환불을 받으라는 식으로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직원과 계속 얘기해도 똑같은 이야기만 반복하며 대화가 통하지않는다고 생각하여 일단 결제하고 나중에 사장님과 연락을 하면 되겠지 라고 생각해서 일단 나왔습니다. 근데 그냥 결제를 하지말 걸 그랬나봐요.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대처를 잘못한 것 같습니다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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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딴식으로 니네가 잘못했어. 라고 단정짓고 내 책임으로 돌리면 그때부턴 개싸움 가는거임.
직원 : 어머? 죄송해요, 다시 해드릴께요~
손님 : 네~ or 괜찮아요, 리조또도 좋아해요~
보통 이런 루트지, 저런 직원 경험한적이 없네;
손님이 안시켰다고 하면 다시 해주면 될걸..
손님 2명을 잃었네..
저런곳은 결국 망할꺼임..
저런집은 나같은 사람한테 걸렸어야 하는데 ㅡㅡ
그니까 알바의 실수든 글쓴이의 주문실수든 잘못나온 음식을 안먹고 계산했다는거요?
안먹은 음식 계산을 왜함? 그냥 나와야지..
평소에 리조또도 먹었으면 그냥 먹는다 하고 안좋아하면 바꿔달라고 함.
근데 절대 내 실수가 아닌데 저런식으로 나온다?
난 살면서 리조또 내 입으로 시켜본 적이 없다고 절대 안먹고 계산 안함.
내가 이걸 시킨 증거랑 나한테 메뉴 확인한 증거 가져오라고 할거임.
키오스크도 아니고 절대가 어딨어 직원이 왜 실수를 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