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가 예민한 건지 궁금해서 글 써봐요. 저는 그냥 평범한 중산층 주부예요. 아이 키우고 맞벌이 하다 보니 소비도 항상 계산하면서 하는 편이고요. 근데 제 주변에 형편 좋은 친구들이 좀 있는데, 요즘 만나면 다들 비싼 프리미엄 생수를 들고 다니더라고요. 한 병에 3천원 이상 하는 물이요. 처음엔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 이건 일반 물이랑 달라서 이제 다른 물은 못마시겠다 이런 말을 계속 들으니까 솔직히 좀 의문이 들어요. 친구들한테 마시는 물이 다 거기서 거기 아니냐? 했다가 은근하게 무시하는 말로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진짜 건강에 그렇게까지 도움이 되는 건지, 아니면 여유 있으니까 하는 소비인지 잘 모르겠어요. 괜히 제가 친구들이 부러워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요 이런 생각 드는 제가 이상한 건가요?
열혈농구단
베스트 댓글
작성자 찾기
일반 댓글
나이 들면서 음수량이 너무 적어져서 늘 탈수가 좀 있음. 억지로 마시게 할수도 없고.
터그놀이나 해서 입이 마르게 해서 마시게 하는데 그래도 한계가 있음.
삼다수를 줬더니 와.. 냉면 대접에 주는데 산책 나갈때 마다 1/3 씩 마심.
물을 많이 마시니까 소변에서도 냄새가 거의 안남. 색도 맑고.
약 먹인다 생각하고 삼다수 먹임.
나도 평소엔 머 생수 사서 마시지 않으니까 몰랐는데.
사 놓고 같이 마시다 보니 물 맛이 확실히 다르구나 느낌. 물이 맛있음.
심층수니 미네랄 워터니 그런것 보다 삼다수가 확실히 물맛이 좋음.
백산수도 괜찮음.
그냥 속아서 저러고 사는거 ㅋㅋㅋㅋㅋ
심지어 옆나라 일본만 가서 사먹어도 500ml 천원도 안함..
아마 답이 될 듯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XXydKAHL0U
천연 광천수라더니 정화한 물 팔던 게 드러났는데
정수기 물이나 비싼 브랜드 생수나 다를 바가 없다고 봄.
프랑스 지하에서 퍼 올린 물 정수기 거쳐서 담아 팔면 명품인가?
애초에 프랑스 지하에 얼마나 많은 물이 있길래
전세계에 팔려 나가고 심지어 대한민국 소도시 편의점에서 까지
에비앙이 진열돼 있는건지 모르겠음.
지하수 전세계에 물을 파는 데 지하수 고갈이 안 된다고? 흠.
솔직히 봉이 김선달 급인 듯.
생수 사고 파는 건 어쩔 수 없는 시대적 현상이라고 하더라도
브랜드니 명품이니 하는 건 다 거품이라고 본다.
어차피 지하 천연 광천수 라는 건 부풀리기일 따름이고
수돗물 정화해서 파는 거지 뭐.
돈지랄하는거지요 ㅋㅋㅋ
그거 분석하면 일반물하고같고
플라스틱미세먼지가 그득합니다.
뭐든 명품만좋아하고 그것만 추앙하는사람들
저는 좋아하지않아요!!
평범한게 제일 좋아요~
본인들 취향이지만 안먹는다고 무시하는죠로 말하면
뇌에 지렁이가 있는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