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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31일 고양종합운동장서 10주년 기념 투어 '더 데케이드' 개최밴드 데이식스(DAY6)가 고양종합운동장 단독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 밴드 신에 새 역사를 썼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밴드 데이식스(DAY6)가 고양종합운동장 단독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 밴드 신에 새 역사를 썼다.

데이식스는 8월 30일과 31일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투어 '데이식스 텐스 애니버서리 투어 '더 데케이드'(DAY6 10th Anniversary Tour 'The DECADE')'의 포문을 여는 콘서트를 총 2회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8일 공식 팬클럽 마이데이(데이식스 공식 팬덤명) 5기 대상 선예매, 11일 일반 예매를 진행했다. 티켓은 일반 예매 오픈 후 양일 공연 모두 전회차 전석 매진을 달성했다. 데이식스는 국내 밴드 사상 최초로 입성하는 고양종합운동장 단독 콘서트를 통해 풍부한 공간감과 개방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데이식스는 지난 2015년 11월 예스24 무브홀부터 2025년 5월 KSPO DOME까지 공연 규모를 착실하게 키워왔다. 지난해 4월 잠실실내체육관 약 3만4,000여 석, 9월 인스파이어 아레나 약 4만여 석, 12월 'K팝 밴드 사상 최초' 입성한 고척스카이돔 약 3만8,000여 석에 이어 KSPO DOME 단독 콘서트는 역대 회당 최다 수용 인원인 약 1만 6천 명을 경신하며 6회 공연에 총 9만 6천여 대규모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멤버들이 데뷔 초부터 야외 공연장 단독 콘서트에 대한 바람을 드러내왔던 바, 데이식스의 단독 공연으로는 처음으로 입성하는 야외 공연장인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마이데이와 데이식스가 함께 완성할 공연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데이식스는 다음 달 5일 오후 6시 5년 11개월 만의 새 정규 앨범인 정규 4집 '더 데케이드'를 발매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